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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윤병세 장관, 앤소니 레이크 UNICEF 총재 면담

아동 및 취약 계층 보호에 적극 동참 등 논의

[서울=미래일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9일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앤소니 레이크(Anthony Lake) 유엔아동기금(UNICEF) 총재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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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면담에서 논의 된 사항은 △ 한-UNICEF 협력관계 전반 △ 아동에 대한 투자 및 교육의 중요성 △ 대북 인도지원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병세 장관은 한국이 1993년까지 UNICEF의 수혜국이었다가 공여국으로 부상하였으며, 현재 5번째 UNICEF 집행이사국으로 활동하면서 아동 및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UNICEF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아동에 대한 투자 및 교육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윤 장관은 전쟁의 참화로부터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발전한 한국의 경험을 설명하고, 아동에 대한 투자와 교육이 경제 및 사회, 개인 발전의 핵심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윤 장관은 UNICEF가 대북 인도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며, 우리는 안보와 인도적 지원 문제를 분리하여 접근하고 있으며, 평화 통일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서도 대북 인도 지원 사업을 중시하고 있는 만큼 북한 아동을 위한 UNICEF의 사업이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할 것을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전세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한-UNICEF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협의하고, 앤소니 레이크 총재는 본인이 취임한 2010년 이래 한국의 對 UNICEF 기여가 3배 증가한 점에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한국이 발전 경험을 통해 아동에 대한 투자 및 아동 보호가 매우 중요함을 잘 알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민간 분야에서도 UNICEF 한국위원회를 중심으로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한창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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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의 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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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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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규탄..."인권은 폐지할 수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28일(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를 강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금) 열린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후 표결을 거부하는 등 폐지조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가로막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인권향상'과 '약자동행'을 부르짖으며, 뒤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위협하고, 장애인과 돌봄 노동자를 민간시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시민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대표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학생의 인권이 더 이상 편향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재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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