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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학 16주년 기념 '제1회 전국 시낭송 대회' 성황..."대상에 이현주 씨"

금상에 이경희 씨, 은상에 곽귀자 씨, 동상에 엄초아, 유현숙 씨
한글문학 신인상에 김영일 시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글문학 16주년 기념 '제1회 전국 시낭송 대회'가 15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한글문학 16주년을 기념하여 한글문학이 주관하고 한글문인협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로 개최된 이번 시낭송 대회는 전국에서 85명이 참가해 예선대회와 본선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원우 한글문학 편집인의 사회로 시작된 대회에는 정명숙 한글문학 발행인 겸 한글문인협회 회장과 김년균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함동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명예교수, 최은하 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신규호 전 성결대학교 부총장, 조명재 문학평론가, 위상진, 장건섭, 이복자, 이가을, 이종천, 하송, 양주석, 정진해 시인, 임수홍 (사)한국국보문인협회 이사장, 김순영 전문시낭송가, 남창진 서울시 의회 의원, 안성화 서울시 송파구 의회 의장, 이종복 서울송파재향경우회 회장, 고병준 한반도평화통일중앙회 회장, 유영옥 (사)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 정성수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를 비롯해 대회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는 예선전과 본선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본선전에 참가한 20여명의 참가자들은 저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정명숙 한글문학 발행인 겸 한글문인협회 회장은 대회 인사말에서 "한글문학 16주년을 기념해 시(詩)에 대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제1회 전국 시낭송 대회를 개최함에 있어서 각계각층에서 많은 협조를 해주신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규모의 가장 권위 있고 제일 큰 시낭송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본 대회가 지금은 제1회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전 국민이 관심과 참여로 내용이 깊이를 더 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이번 대회에서 뽐내고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순위를 떠나 시를 통한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성화 서울시 송파구 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글문학 16주년 기념 및 제1회 전국 시낭송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금은 제1회이지만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시낭송 대회 및 한글 문학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선심사(예선 심사위원장 신규호)를 통과한 20명이 본선 경연을 펼친 이날 대회는 시인과 문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심사위원장 최은하) 5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대상에는 정명숙 시인의 '원근의 자리에서'를 낭송한 이현주 씨(경기도 부천시·오카리나 연주가)가 차지했으며, 이어 ▲금상에는 이경희 씨 ▲은상에는 곽귀자 씨 ▲동상에는 엄초아, 유현숙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장려상에는 문명희, 최정숙, 이순필, 이정화, 김광수, 이연찬, 황옥숙, 장옥순, 허성필, 심재정 씨, ▲무지개상에는 금호어울림 노인회(홍영숙 외 6명) ▲세종대왕상에는 김일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글문학 신인상에는 김영일 시인의 '아름다운 산' 외 4편이 당선됐다.

이번 대회는 시낭송 대회뿐만 아니라 축하공연으로 신경숙 씨의 성악과 심재정 씨의 고전무용, 전문 시낭송가 김순영 씨의 시낭송을 비롯 금호어울림 노인회 홍영숙 씨 외 6명의 시낭송, 유명옥 (사)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 외 10명의 국악 공연이 펼쳐저 시낭송 대회를 찾은 참가자와 가족,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내어 깊어 가는 봄의 향연과 함께 시와 음악을 수놓았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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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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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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