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 화순국제백신포럼서 세계 백신산업 미래 한눈에

11월 7일 개막…국제 동향 살피고 대한민국 백신산업 발전 모색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세계 첨단 백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11월 7~8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치료백신과 면역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데이비드 와이너(David Weiner․미국) 국제백신학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백신 석학 7명이 연사로 나선다. 의료계, 학계, 기업계, 정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제 트렌드를 소개하고, 대한민국과 전남 백신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첫 날인 7일 세션 1에선 ‘면역치료 프론티어’를 주제로, DNA 백신 권위자인 데이비드 와이너 회장, 임신혁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 프랭크 엠리히(Frank Emmrich) 독일 프라운호퍼IZI 연구소 설립자 겸 전임 연구소장이 발표한다. 세션 2에선 ‘암 면역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프랭크 판(Frank Fan) 난징 레전드바이오텍 공동창업자, 폴 비비스(Paul Beavis) 호주 피터맥캘럼 암센터 수석연구원,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이제중 화순전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암 면역치료 패러다임 열리다: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었나’를 주제로 초청연사, 정부 관계자, 백신 전문가 등이 토론에 나선다.

둘째 날인 8일 ‘2019 화순 면역치료 서미트’가 열려 ▲면역치료의 새로운 지평 ▲세포기반 암 면역치료 오늘과 내일 ▲암 면역치료법 개발 및 응용 등 3개 주제에 대해 16명의 백신․면역치료 전문가의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면역요법은 우리 몸의 자연방어능력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약품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내성을 유도하지 않아 미래 항암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면역치료제 세계 시장은 매년 14% 내외의 성장률을 보여 2024년 145조~16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8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면역항암제 메카니즘을 발견한 혼조 다스쿠(Honjo Tasuku) 일본 교토대 교수, 제임스 앨리슨(Allison)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박사가 선정돼 이 분야 관심이 커졌다. 암은 물론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치매 등도 면역치료에 의해 성공적으로 치료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면역치료 질환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면역치료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7년까지 6년간 국비 등 55억 원을 들여 독일 프라운호퍼IZI 연구소, 화순전남대병원과 공동으로 암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 13건을 특허출원했다. 올해부터 200억 원을 들여 면역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을 구축, 신생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면역치료 연구와 제약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설립과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면역치료 R&D를 총괄할 전담기관을 설립할 것과, 그 기관의 전남 유치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포럼서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면역항암치료제 벤처기업인 ㈜박셀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전문 검사회사인 (주)지씨씨엘(GCCL), 항암신약 전문회사 에이치엘비(HLB) 자회사로 인공 간 생산기업인 라이프리버, 3개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생산공장 설립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인 화순국제백신포럼은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백신산업의 허브로서 대한민국과 전남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전라남도가 새 천 년 비전으로 선포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핵심프로젝트의 하나인 ‘블루 바이오’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포럼은 전남이 첨단 면역치료산업을 선점하고,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글로벌 제약기업을 유치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블루 바이오,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