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현대시인협회, '나라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회' 개최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일원에서 200여 작품 전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손해일)는 '제5회 겨레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40128084206479.jpg 

 

▲ 손해일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미래일보 DB

 

시화전은 오는 9월 9일~9월 14일까지 서울 서대문 동립공원 내에서 전시되며, 개막식 및 시낭송 행사는 9월 9일 오후2시~5시까지 독립관내에서 시행 한다. 또한 이날 작품 시집 '나무들의 맥박' 출판기념도 함께 할 예정이다.

 

'겨레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회'는 해마다 거듭되는 범국민적 행사로 올해 제5회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현대시인협회 손해일 이사장(시인)은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울 시민과 학생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어들여 겨레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문학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금년에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더욱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IMG_3289.jpg


▲ 지난해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손해일)가 주최한 '제4회 나라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회'에서 서울 서대문 독립문공원 독립관 주변에 시화들이 전시되고 있다.ⓒ장건섭 기자

 

이번 '나라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회'는 현대시인협회 창립 후 초대회장 서정주 시인과 현 23대 손해일 이사장까지의 작품을 특집으로 꾸몄고 자매결연을 결성한 미주시인들의 참여와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시화를 재작하고 시낭송에도 참여한다.

 

또한 그동안 국민과 정부의 무관심으로 소외되었던 순국선열의 위패봉안 장소인 독립관이 관계기관과 당정의 지지를 끌어내 독립관을 확장 개관, 오는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8년에는 현재보다 3배의 시설과 위용으로 재단장이 될 예정이다.

 

손 이사장은 "순국선열의 위패봉안 장소에서의 겨레사랑 시화전은 국가와 민족의 독립정신에 지대한 시발점이 될 것이 확실하다"며 "실제로 순국선열 유족회와 교육부의 협약으로 학생들의 순례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져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잊힌 민족의 독립정신을 새롭게 일깨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오장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총장(시인)도 "해마다 거듭되는 행사의 시인 참여도와 작품의 질이 현저하게 향상되고 시민의 관람 호응도가 높아지는 것은 국난극복의 DNA가 우리민족의 가장 큰 자랑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배너
국립중앙도서관, 김보영 작가·이수현 작가와의 대담 북토크 개최…"K-문학, 세계로 뻗으려면 더 체계적인 번역 지원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문자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 최근엔 오디오북 서비스로 책읽기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 오랜 과거부터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문자는 절대적 필요 수단이었다. 책을 읽기 위한 행위, 독서를 위해선 이러한 문자를 알아야 가능하기에 때때로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문자로 쓰여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번역은 이런 점에서 책이 지닌 한계를 넘어선다. SF와 판타지 소설 애호가라면 한 번쯤 거쳐 갔을 '왕좌의 게임', '다이버전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등 유수의 작품을 번역한 이수현 작가·번역가와 같은 이들로 하여금 국내 대중의 해외문학에 대한 벽이 점차 낮아진다. 번역 덕분에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K-문학도 있다.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독일 추리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SF소설가 김보영 작가의 '종의 기원담'도 한국 장르소설로는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는 등 번역을 통해 해외에 소개된 K-문학은 여타 좋은 소식을 보내오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12시 30분부터 국제회의장에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정치

더보기
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갑)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데,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