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서대문지부 서대문문인협회(회장 김진중)는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관 무궁화홀에서 서대문문학 제13호 출판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 아동문학가 김종상 선생, 신세훈 한국문인협회 고문, 김시명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회장, 정순영·손해일 국제PEN 한국본부 부이사장, 지은경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김송배 전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강정수 한국문인협회 종로지부회장, 곽광택 동작지부회장, 배문석 영등포지부회장, 김상경 양천지부회장, 오진환 서초지부회장 등 각 지부 회장과 지역 문인, 손정아 무궁화예술단장, 이선희 창작무용가, 최미교 영화배우 등 예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소설가 김병총 고문과 시인 김송배 고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으며, 국악 창무와 성악, 중창, 무용, 시(詩)퍼포먼스, 시낭송, 시루떡나누기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김진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가 아무리 어렵고 혼탁해도 문인들이 절망하지 않는 것은 아직까지 누구든지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해줄 말씀이 남아 있는 까닭이다”라며 “그 것은 문학, 그 중심의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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