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0 (토)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1.1℃
  • 구름조금울산 1.8℃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1.5℃
  • 맑음고창 -3.8℃
  • 구름조금제주 6.8℃
  • 맑음강화 -3.4℃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문체부, 21~22일 한복 대축제 개최…경복궁 흥례문광장서 전시·패션쇼

엄숙희 씨 ‘장한 한복인상’ 수상, 한복 홍보대사 위촉
‘경복궁, 오색으로 물들다’, 달빛 한복 패션쇼
한복의 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전시, 체험 프로그램 펼쳐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 이하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6 한복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21일(금)과 22일(토) 양일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복의 날’은 199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한복문화 축제로서 올해는 선포 20주년을 맞이해 ‘한복 르네상스 - 일상이 되고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와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엄숙희 씨 ‘장한 한복인상’ 수상, 한복 홍보대사 위촉

22일(토) 저녁 7시에는 ‘한복의 날’ 공식 기념식과 메인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 등 한복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한복 디자이너, 주한외교사절단 등 국내외 주요 귀빈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장한 한복인상’ 시상식과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한복 산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올해의 ‘장한 한복인상’은 40년간 줄곧 한복만을 연구해온 엄숙희 선생에게 수여된다.

또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유명 방송인이 한복 홍보대사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복 홍보대사는 위촉 이후 1년 간 한복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복궁, 오색으로 물들다’, 달빛 한복 패션쇼

기념식에 이어 전통색채인 ‘오방색’을 중심으로 경복궁을 은은하게 물들일 전통한복과 현대한복 패션쇼가 약 45분간 진행된다.

1부 전통한복 부문에서는 한복 세계화의 대표주자인 이영희 디자이너를 비롯해 김혜순, 김인자, 이문재 등 한복계의 거장과 신진이 조화를 이뤄 19점의 한복을 보여 줄 예정이다. 2부 현대한복 부문에서는 파티, 결혼, 학교 등 오늘날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신한복 63점을 선보인다.

한복의 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전시, 체험 프로그램 펼쳐져

‘한복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21일(금)과 22일(토) 양일간은 참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혜택들도 제공된다. 22일(토) 낮 4시부터는 한복 달빛마당에서,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한디자인공모전의 본선작 38점을 만나볼 수 있는 패션쇼가 ‘한복, 커플룩이 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또한 한복 별빛마당에서는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으로 선정된 우수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는 체험관이 운영된다.

첨단 테크놀로지 지테이너(G-Tainer)*를 활용한 야외 전시장 ‘한복 트렌드관’에서는 최신 한복문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추진한 한복개발프로젝트, 한복 협업(컬래버레이션) 사업 등 중요 사업의 성과를 전시한다.

* 지테이너(G-Tainer) : 조립과 설치가 용이한 컨테이너에 미디어 기능을 가미하여 내부에서는 전시, 공연 등이 이루어지고, 외벽 엘이디(LED)를 통해 다양한 홍보 가능

특히 한복을 입고 찾아오는 관람객에 한해 22일(토) 달빛 한복패션쇼 좌석을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100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한복은 그 누구라도 넉넉하게 품는 인간주의 미학을 담은 옷으로서 오늘날의 현대인과 세계인 모두가 극찬하는 우리 고유의 자산이다”라며 “앞으로 ‘한복의 날’이 한국적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차세대 한류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