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16년 현재 대한민국에는 110여 개국의 주한외국대사관이 주재하고 있다. 이러한 주한외국대사관을 대표하는 축제인 ‘2016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올해 3회째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문화축제인 동 행사는 서울김장문화제(서울광장일원)와 같은 기간인 11월4(금)~6일(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어, 수많은 내국인과 관광객들이 내방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삶을 알 수 있는, 외국대사관의 공연과 전시,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공연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세계를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와 숨결 그리고 정을 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주한 EU대표부 대사 게하드 사바틸(Gerhard Sabathil)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하여, 국내외 많은 분들에게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주한외국대사관 대사 및 외교관, 그리고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주요 정치인과 문화계 인사, 언론인이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의 개막 공연은 세계평화와 화합 그리고 하나 됨을 위한 의미를 담아, 국립예술전통고등학교 학생들의 삼고무가 펼쳐지고, 이에 답하는 한성화교소학교 어린이합창단 합창,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껏 펼치는 제니퍼목의 한복패션쇼, 이창완, 김에셀 두 뮤지컬배우의 아름다운 노래와 극단 예촌의 신명나는 조선힙합 비보잉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2016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 주최 측인 ‘월드마스터위원회(World Masters Committee)’ 관계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주한외국대사관을 통하여 각국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유학을 꿈꾸거나 외국에서 직업을 얻으려는 젊은이들에게는 기회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미래를 꿈꾸게 하는 국제문화축제의 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할 프로그램과 공연·전시로 구성된 행사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기쁨이고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마스터위원회는 비영리국제문화기구로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예술인인 World Master(세계명인)를 선정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69개 회원국, 286명의 월드마스터를 선정했다.
또한 국내 110여 개국 주한외국대사관과 각국 정부 문화단체, 국내외 문화예술인들과 긴밀한 문화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문화교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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