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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나경원 "자사고 학살 광풍 서울서도 현실화…평가과정·내용 따질 것"

"文 대통령, 왜 트럼프에 일본 설득 부탁 못하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의 지정 취소와 관련해 "대한민국 교육을 획일과 통제로 옭아매고 자유와 창의를 절멸시키겠다는 교육독재"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사고 학살 광풍이 서울에서도 현실화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자사고가 사라지면 좋은학군, 부자동네 학교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부익부 빈익빈이 굳어질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국민사다리 걷어차기"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지극히 반교육적·비교육적 교육감들의 만행이다. 이미 좌편향 교육부 장관의 포로가 된 교육부가 광풍을 멈춰줄 것이란 기대는 없다"며, "정부는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무차별적으로 박탈당하는 것을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도 이에 대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자사고 평가에 대해 상세한 내용과 과정, 그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따지겠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30대 그룹 총수들의 이날 간담회와 관련해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단순히 보여주기 모양이 돼서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왜 지금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일본 설득을 부탁하지 못하는지 묻고 싶다"며 "사법부 판결과 현실의 괴리를 메우기 위한 외교적·정치적 셈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 국회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국회가 논의의 틀에 같이 들어가야 하지 않나 고민이 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서는 "정권 수뇌부에 대해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다. 청와대 안보실부터 조사해야 한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국정조사가 출범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국정조사 뭉개기로 증거인멸의 시간을 벌어주지 말고 조속히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한다"며 "여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총선용 추가경정예산안 거수기로 써먹고 버리겠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게 검찰 개혁의 길이고 검찰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란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i24@daum.net

북랩, 우리 시대 억눌린 청춘들의 자화상 장편소설 ‘꽃피는 봄이 오면’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외환위기가 우리 사회를 엄습한 1990년대 말, 재수학원에서 만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성장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IMF 외환위기라는 고통 속에서 재수를 하고 실연의 고통까지 감당해야 했던 그 시절 어느 젊은이들의 ‘삼중고’를 섬세한 필체로 그려낸 장편소설 "꽃피는 봄이 오면"을 펴냈다. 소설은 IMF 외환위기가 극에 달한 1990년대 말의 스산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TV만 켜면 나오던 한강 다리에 몸을 던진 이들의 뉴스, 인터넷으로 접수하지 않고 대학교에 직접 가서 원서를 내는 고3 학생들의 모습, 핸드폰이 보편화되기 전 유행했던 시티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티커 사진 등이 그 시절에 20대를 보낸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라면 특히 공감할 만한 요소들이다. 소설은 주인공 민철을 둘러싼 우정과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재수 학원에서 만난 민철과 친구들은 서로 수험 생활의 버팀목이 되어 준다. 불안한 재수 생활을 묵묵히 견뎌내는 민철, 이혼한 부모님 사이에서 상처받는 혜정, 음악 한다고 가출했으나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재수를 시작한 준기,


포토리뷰


우리공화당, 세종문화회관 옆 인도에 천막 4동 기습 설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당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건너편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 천막 4동을 기습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8시께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앞 인도에 천막을 설치하기 시작해 약 30여분 만에 4동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과정에서 경찰이나 서울시청 직원들과 충돌은 없었다. 이로써 우리공화당은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이유로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옮긴 지 일주일 만에 광화문광장 인근에 다시 천막을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에도 천막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막 설치 지역의 관할 구청인 종로구청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 '애국 열사' 5명을 추모하겠다며 지난 5월 10일 광화문광장 남측에 농성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수차례 보낸 끝에 천막이 들어선 지 46일 만인 지난달 25일 강제철거에 나섰다. 그러나 우리공화당은 철거 후 불과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광장에 더 큰 규모로 천막을 재설치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

나경원 "자사고 학살 광풍 서울서도 현실화…평가과정·내용 따질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의 지정 취소와 관련해 "대한민국 교육을 획일과 통제로 옭아매고 자유와 창의를 절멸시키겠다는 교육독재"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사고 학살 광풍이 서울에서도 현실화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자사고가 사라지면 좋은학군, 부자동네 학교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부익부 빈익빈이 굳어질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국민사다리 걷어차기"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지극히 반교육적·비교육적 교육감들의 만행이다. 이미 좌편향 교육부 장관의 포로가 된 교육부가 광풍을 멈춰줄 것이란 기대는 없다"며, "정부는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무차별적으로 박탈당하는 것을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도 이에 대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자사고 평가에 대해 상세한 내용과 과정, 그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따지겠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30대 그룹 총수들의 이날 간담회와 관련해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단순히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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