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0.8℃
  • 구름많음강릉 11.8℃
  • 연무서울 11.3℃
  • 맑음대전 7.9℃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10.1℃
  • 흐림광주 8.6℃
  • 흐림부산 11.4℃
  • 구름조금고창 10.0℃
  • 흐림제주 15.4℃
  • 맑음강화 10.8℃
  • 구름많음보은 4.2℃
  • 구름많음금산 5.4℃
  • 흐림강진군 7.7℃
  • 흐림경주시 6.3℃
  • 흐림거제 9.8℃
기상청 제공

이천시 '이천도자기축제 2019' 알리기 위해 특화 상품개발 및 홍보 팸투어 진행

한국관광서비스학회·이천시·이천도자기축제위원회 공동 주최

(이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공동회장 남태석, 황대욱)는 이천시청(시장 엄태준) 축제팀, 이천도자기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이천도자 예술 마을인 예스파크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앞두고 특화 상품개발 및 홍보 팸투어를 12일~13일 양일간 여행전문 기자 및 파워블로거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부문) 이천의 대표 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를 언론인 및 관광산업 관계 업계인 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팸투어 첫째 날인 12일에는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이 지역 공무원과 관광 관계자와 언론인, 파워블로거 간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남태석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엄태준 이천시장이 격려사를 말했다.

남태석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대표 도시인 이천시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천시는 경기권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민이 주인인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잘 알려졌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이어 "그러나 관광 인프라는 약간 부족한 것 같다"며 "엄태준 시장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이천시 관광 산업 위해 많은 노력과 이를 통한 발전으로 편한 관광도시 이천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유네스코 창의 도시 공예 부분 의장도시인 이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며 "올해로 도자기 축제 33회를 맞는다. 지난해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를 준비해서 처음으로 도자축제를 시작했는데 환경 등 여러 요인으로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이어 "준비하는 분들, 오시는 분들께 죄송했다. 올해는 더 많이 준비하고 축제 전담팀을 꾸리는 등 더욱 많은 준비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공예 부분 의장도시 위상에 걸맞게 지난해 부족함을 채워서 오신 분들이 흡족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노력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홍보도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이미지로 남도록 홍보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팸투어 둘째 날인 13일 참가단은 '예스파크(藝's park)', '돼지박물관', '별빛정원 우주' 등 도자기축제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둘러보았다.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예스파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 개최 장소이다.

도자기를 비롯한 각종 공예작품을 창작하는 공방들이 모여 있는 예스파크는 공예예술 마을이다. 문화예술 에너지가 넘치는 이곳에는 도자를 비롯한 공예, 미술, 음악조각, 사진 등 200여개의 공방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도자기 및 도자산업을 알리고 우수한 이천도자공예인들의 공방 답사를 통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날 첫 방문지로 이곳을 안내했다.

김순식 예스파크 촌장은 이날 "현재 예스파크에는 220개 갤러리가 있다. 모두 개인 갤러리이고 개인 공방이다"며 "따라서 관람하시는 분들은 갤러리도 보시고 작가들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는데, 이것이 우리 도자기 축제가 가진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김 촌장은 이어 "도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이 안에 금속, 가죽, 목공, 일반 회화, 조각 등 다 있다. 중국 장시성 경덕진이 우리 예스파크와 비슷하다"며 "중국 장시성 경덕진은 완성된 곳이고 우리는 만들어 나가는 과정인 만큼 우리 국민 분들께서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 촌장은 또 "예스파크는 이제 시작하는 마을인 만큼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며 "예스파크는 단순히 작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장소가 아니라 작가들과 함께 공존하는 장소이다. 공예 마을, 또 도자 공예 마을로서 국제적인 센터를 만들어서 전 세계인으로부터 주목받는 문화 단지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팸투어 참가단이 이어 방문한 곳은 이천시 율면에 위치하고 있는 돼지 교육농장인 '돼지보러오면돼지'였다.

축산학을 전공한 이종영 촌장이 지난 2011년 조성한 '돼지보러오면돼지'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돼지박물관, 문화-홍보관, 공연장, 소시지 체험장, 카페와 식당, 치유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100여 마리의 미니돼지 등을 사육하면서 양돈 산업을 미래 6차산업으로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돼지보러오면돼지'에서는 미니 돼지 등이 공을 골대에 넣는 묘기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아기돼지와의 스킨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팸투어 일정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이천 덕평휴게소 쪽에 있는 '별빛정원 우주'였다. 이곳은 빛을 테마로 365일 별빛조명의 야경을 느낄 수 있다. 조명으로 만든 아트작품과 플라워 가든, 반딧불이 숲, 터널 갤럭시 101, 별빛 산책로 등이 있다.

한편 올해로 33회를 맞는 '이천도자기 축제 2019'는 2019년 4월 26일~5월 12일까지 예스파크에서 개최하며 △놀이마당 △체험마당 △판매마당 등 세 가지 섹션으로 준비했다.

특히는 △놀이마당(시간여행 추억 속으로, 도자명장전시, 8090오락실, 경덕진 도자교류전, SNS해시태그 이벤트, 이천도자어워드, 지역농특산물 판매, 코스튬 플레이) △판매마당(도자판매거리, 2019 안전문화 119페스티벌, 다례체험, 한국도예고-제일고 작품 전시회, 애완견 놀이터, 키즈파크) △체험마당(장작가마 불지피기, 모래놀이터, 세계문화체험, 공익NGO체험, 거실도화전, 도자 및 기타공예 제작 시연, 해주선생님과 함께하는 도자 순례) 및 △주요행사(SBS컬투쇼 녹화방송, 이천시민 한마음 걷기(학암천) 대회, 제1회 도예사랑 전국미술대회, 스탬프 투어, 셔틀열차, 이색자전거 타기) 등으로 준비했다.

i24@daum.net
배너
경북여성문학인회,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 및 시화전 성료
(영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지난 11월 15일(토) 오후 3시, 경북여성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와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치렀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여성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명숙 회원(김천)의 팬플룻 연주로 식전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경북 각지에서 참석한 경북여성문학인회 회원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북도의원, 김정숙 영주시의원, 김신중 경북문협회장, 권오휘 직전회장, 황병직 전 경북도의원 등 지역 내외 귀빈과 문학·문화계 관계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복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결, 경북 땅에서 피어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25집 출간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신중 경북문협회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예의 수상작은 이윤숙 시인의 시 '망초'가 선정되었으며, 작품 세계에 대한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자 현장에서는 큰 박수와 축하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회원 시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정치

더보기
"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