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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너지 신산업 메카! 한전공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전남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역현안 해결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나주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전력공사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새로운 천년 전남을 건설하기 위한 비전과 핵심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당대표, 박주민, 박광온, 김해영, 남인순, 이수진, 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예결위간사 등 당 핵심 지도부와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 고흥·보성·장흥·강진위원장,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시장·군수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의 핵심 현안인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고,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전남도의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력공사를 개최 장소로 선정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전남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미리 꼼꼼히 살펴 내년도 예산에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개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협의회에서 새천년 전남의 미래를 담보할 비전을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첫째, 전남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연관기업, 한전공대 등 탁월한 여건을 발판삼아, 전남을 '미래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대형 랜드마크 연구소 설립과 한전공대 설립·운영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둘째,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백신특구를 기반으로, 전남을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국가 면역치료연구원과 국립 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을 요청했다.

셋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본격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해양치유단지 개발과 크루즈 관광 기반조성 등 세부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COP) 여수 유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연장 등 지역에 시급한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내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예타 조속 통과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및 전철화 총사업비 승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조속 추진(압해~화원·화태~백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예타 조기 통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소형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예타통과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등 30건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전남도의 미래 전략산업 등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균형발전차원에서 대거 반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로 화답했다.

특히, “한전공대가 에너지 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적극 강구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에 대해서도 이미 예타면제 사업으로 결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목포, 영암, 해남 등 산업 위기지역에 대해서도 정부와 협의해 추가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2020년 국고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천년 전남의 미래를 담보할 예산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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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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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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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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