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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탐방] 의왕시 사랑채노인목욕탕

전국 최대 규모와 시설 자랑하는 노인전용목욕탕

(의왕=동양방송) 정정환 기자 = 경기도 의왕시 복지로에 소재한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건물 내에 있는 노인목욕탕은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는 노인전용목욕탕이다. 이 목욕탕은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저소득 노인 계층에 매우 필요한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 노인 전용목욕탕과 같이 다른 복지시설도 복지행정의 눈높이를 수요자에게 맞추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역복지 서비스제공에 주력하겠다고 평소에 강조해 왔다, 노인전용목욕탕은 건축면적 1,128 제곱m 지하1층(목욕탕) 지상1층(출입구)로 47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돼 지난 2013년 3월5일 준공됐다,

 

<다음은 박정곤 시설관리실장과 일문일답>

- 동시에 입욕가능인원은 몇 명이며,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얼마나 되는지.

동시 입욕인원은 약140명으로서 남자50명, 여자90명입니다. 하루 평균 입욕 인원은 계절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겨울철에는 약 350명, 봄여름은 2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 노인전용목욕탕의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은..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서 사랑채 회원에 가입해야 하며 가입자의 보호자 이용 동의는 필수사항입니다. 또한 고령자, 거동불편자는 보호자를 동반 입장이 가능합니다.

 

- 입욕요금은 얼마이며 이용시간은...

입욕요금은 2,000원으로 일반 요금에 비할 수 없이 아주 저렴합니다.(수급자 월 2회 무료이용) 입욕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욕시간은 2시간 이내입니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포함)은 휴무입니다.

 

- 노인전용목욕탕을 관장해 오면서 책임자로서의 애로사항이었다면 무엇이며 이용고객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희 사랑채목욕탕은 어르신 전용목욕탕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로 친절과 봉사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다보니(일반 사우나 및 목욕탕보다 낮은 온도로 운영합니다. 간혹 이해를 못하신 분이 계신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서로 배려하고 양보로서 안전한 이용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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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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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1715차 수요시위,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비 인근에서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수요시위가 다시 일본대사관을 향해 열린다.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열리는 제1715차 수요시위를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비 인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는 "비록 여전히 역사부정 세력의 집회 선점으로 평화비 바로 옆에서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원래처럼 일본대사관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위, 피해자 명예 지켜온 자리" 1992년 시작된 수요시위는 피해자들과 시민들이 33년 넘게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 모여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해온 세계 최장기 시위다. 정의기억연대는 "시민들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되고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평화로운 시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역사부정 세력 방해, 경찰의 방치로 어려움 겪어" 그러나 2020년 이후 수요시위는 일본군 성노예제 부정 세력들의 선(先) 집회신고로 인해 제자리에서 밀려났다. 정의기억연대는 "그들은 집회를 하지 않으면서도 자리를 선점하거나, 소음을 내고 피해자 명예를 훼손하며 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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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용혜인 의원, '농어촌기본소득법' 공동 발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농어촌 소멸 위기 극복과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해 농어촌 주민에게 매달 3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기본소득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농어촌 읍·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모든 주민에게 월 30만 원, 연 360만 원 이상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도시근로자 가구와 농가의 소득격차(2023년 기준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의 60.5% 수준)를 줄이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특히 주무부처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아닌 행정안전부로 지정해 기존 농정 지원 차원을 넘어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추진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정훈 의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농정 정책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이라며 "지자체와의 연계와 실행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총괄 조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농어촌은 대한민국의 근간이자 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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