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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수원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로 위기가정 돕는다

‘2019 통합사례관리 종합계획 설명회’ 열고 올해 주요 계획 소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골자로 하는 ‘2019년 통합사례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복지 대상자 발굴을 위해 수시로 사례관리 모니터링을 하고,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 공동 사례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특성화된 민·관 사례관리 지표를 개발해 업무 수행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통합사례관리 종합계획 설명회’를 열고 올해 주요 계획을 알렸다.

‘통합사례관리’는 스스로 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민·관이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해서 상담·모니터링을 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통합사례관리 종합계획 핵심과제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사례관리 내실화 ▲사례관리 수행인력 전문성 강화 ▲민·관 협력 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사례관리 평가와 인센티브 등 4가지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민·관 복지대상자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공동 사후관리를 위해 ‘상시적인 사례관리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 민·관이 정보공유(사회복지시설정보) 시스템으로 공동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사용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유시스템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특성화된 민·관 사례관리 지표 개발·평가’도 진행한다. 사례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특성화된 평가(협업)지표와 도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민·관 공동 평가단을 구성해 업무수행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지역사회보호서비스 권역제’도 시행한다. 지역사회 권역 조정으로 사례관리 서비스 중복을 방지하고, 사례관리 수행기관의 역할을 확실히 정해 지원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민관 사례관리사들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숍을 추진하고, 사례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역밀착형 휴먼플래너’ 사업도 전개한다. 또 통합·민간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복지기관 사례관리담당자 등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해 위기에 놓인 가정이 적절한 관리·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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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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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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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서 만나 "北 도발 규탄…대북대응 공조"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역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17일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 포병사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을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이어 양측은 "긴장고조의 원인을 호도하며 전쟁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세적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만을 강화시킬 뿐이며, 양측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데 대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를 포함한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러북 교류·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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