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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이그룹 단체관광객 4천명 오늘 "한강공원서 삼계탕 파티-태후 미니콘서트 즐긴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금연휴' 이틀째인 6일 오후부터 중국 단체 포상관광객 4000명이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삼계탕 파티 및 한국 전통놀이, 음식 체험 등을 즐긴다.

이들은 중국 난징에 본사를 둔 건강보조제품 제조회사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그룹) 소속 단체 포상관광단 가운데 1진으로, 이날 새벽 4시50분께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도착한 155명을 시작으로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등 중국 각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5일 오전 환영 현수막이 내걸린 인천공항 입국장을 속속 통과했다.

중마이그룹 관광객들은 5일에 이어 9일 2차례에 걸쳐 나눠 방한하며 인원 총 8000명 가량이다. 이들은 한국행 비행기 60대를 이용한다. 숙소는 서울시내 호텔 16곳이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 시내 관광, 고궁 관람, 기업 시찰, 판문점 견학, 에버랜드 방문 등 일정도 소화한다.

6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릴 삼계탕 파티에는 푸드트럭 10대가 분식과 씨앗호떡, 츄러스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고, 한쪽에서는 투호던지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등을 할 수 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삼계탕 만찬이 시작되고 거리예술단이 음악과 춤, 마술 등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1회당 10인용 테이블 400개, 삼계탕 4000인분, 맥주 4000캔, 백세주, 홍삼제품 등이 한국육계협회, 하이트진로, 국순당 등의 협찬으로 제공된다. 미리 조리된 삼계탕을 밥차 화로에서 데운 뒤 뚝배기에 옮겨 담을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삼계탕 파티는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6000만원씩 비용을 나눠 부담했다.

배우 최성국, 가수 린, 아이돌 24K가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식사 후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아이돌그룹 공연과 태양의 후예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병학 한국육계협회 회장이 유커들을 맞는다.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육계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커 환영 행사준비를 마쳤다.

오후 9시가 되면 관광단은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 호텔 16곳으로 돌아간다.

앞서 5일 도착한 1차 방문단은 오후 동대문 시장부터 서울 관광을 개시했다.

버스 80대에 나눠 탄 400명 가량의 관광객 행렬을 지역 상권 상인들은 크게 반겼다. 두산타워에는 환영 현수막이 내걸리기도 했다.

일부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찾았다. 버스 10대에 나눠타고 롯데월드몰에 도착한 약 320명은 7~8층 면세점으로 향했다.

면세점을 돌아다니며 쿠션 파운데이션 등 화장품을 구입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착용했던 레이밴 선글라스 등도 인기였다.

8일 롯데면세점에는 중마이그룹 2000~2500명 가량이 들른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는 5일과 7~8일, 11~12일 중마이 임직원 방문이 예정돼 있다.


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마이그룹 방한객 8000명은 2011년 방문한 바오젠 인센티브 여행단체(10,860명) 이후 2번째로 큰 규모로 방한하는 항공편 단체로, 지난 3월 방한하여 한국을 들썩였던 아오란 인센티브 여행단체(5,295명) 이후 다시 한 번 관광업계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으로 파생되는 경제적파급효과는 495억원으로 추산된다.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는 중국 난징 건강보건식품 판매업체로 지난 2013년 크루즈 관광으로 서울과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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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4회 녹색문학상'에 이열 <느린 인간>·명은애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 공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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