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1 (일)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0.9℃
  • 흐림서울 -1.0℃
  • 대전 1.7℃
  • 맑음대구 6.1℃
  • 구름조금울산 5.3℃
  • 맑음광주 3.1℃
  • 구름조금부산 7.0℃
  • 구름많음고창 1.8℃
  • 제주 6.9℃
  • 흐림강화 -3.0℃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4.7℃
  • 흐림거제 7.3℃
기상청 제공

광주시립교향악단 특별음악회 'GSO PROMS(프롬스)'

16일 4:00pm~ 10:00pm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및 잔디마당
PROMS(프롬스) 산책하듯 가볍게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홍재) 특별음악회 ‘GSO PROMS’를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그리고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PROMS(프롬스)’는 산책하다는 뜻의 프롬나드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산책하듯 가볍게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를 말한다. 1895년 영국의 BBC 방송국 주관으로 시작된 프롬스는 어렵고 고상한 문화라는 클래식 음악회의 이미지를 허물고 현재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페스티벌로 성장하였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의 ‘GSO PROMS(프롬스)’는 클래식 대중화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하는 등, 광주시민과 클래식이 더욱 친숙해 질 수 있게 거리를 좁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예술 활동 참여 프로그램은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GSO PROMS’ 야외행사는 오는 16일(일) 오후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PROMS’ 주제로 포스터를 그리는 행사(광주시향 홈페이지에서 참여자 모집)를 시작으로 음표를 그리면 엽서로 제작해주는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더불어 한쪽에서는 현악 4중주(오후 4시 30분~5시 20분)와 피아노 듀오(오후 5시 40분~6시 40분까지)의 클래식버스킹을 마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후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지휘자 하이코 마티아스 풰스터(Heiko Mathias Föester)의 지휘로 광주시향이 화려한 클래식 명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힘차고 경쾌한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Op.46, 1번’을 시작으로 가을밤의 낭만에 빠질 수 없는 로드리고 ‘아란훼스 협주곡, 2악장’,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블타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다수의 곡들 연주한다. 그 밖에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등 소프라노 홍주영과 하피스트 박라나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시향의 협력으로 광주에서 일어난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리며 마이클 도허티(M. Daugherty)에게 위촉해 작곡된 ‘민주의 노래(Songs of Democracy for orchestra(World Premiere)’를 초연한다.

지휘자 하이코 마티아스 풰스터(Heiko Mathias Föester)는 현재 체코 야냐첵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로서 매 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에 초청받아 활동 중이다. 소프라노 홍주영은 베르디 국제 콩쿠르 3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았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인이 사랑하는 소프라노이다. 하피스트 박라나는 9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실기 강사와 서울시향 하프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티켓은 전석 R 3만원, S 2만원, A 1만원(학생50%)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chu7142@daum.net
배너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최초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수상 부문에 최초로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아동가족뮤지컬의 수가 많아져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경쟁한 가운데 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최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동가족특별상 시상을 진행한 고희경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장은 "그동안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뮤지컬이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면서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아동가족뮤지컬을 조명하고 시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의 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2차에 걸쳐 작품성, 흥행성, 창작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 4편을 선정했다. 수상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정치

더보기
한·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서 만나 "北 도발 규탄…대북대응 공조"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역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17일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 포병사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을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이어 양측은 "긴장고조의 원인을 호도하며 전쟁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세적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만을 강화시킬 뿐이며, 양측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데 대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를 포함한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러북 교류·협력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