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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제174회 정기연주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20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클래식, 가곡,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겹고 따뜻한 음악회인 제 174회 정기연주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를 선보인다.

클래식음악부터 한국가곡, 뮤지컬음악,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광주시립합창단 이준 부지휘자의 지휘로 연극인 겸 오페라 연출가 장오영의 해설, 신디사이저 강윤숙, 베이스기타 김성광, 드럼 원익준, 기타 김한빈 등이 함께 협연한다.

첫 곡은 Vivaldi 곡 ‘Lauda Jerusalem’(시편가-부활절 교회미사)이다. 이 곡은 한국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프라노 2명과 Double chorus로 구성되어 있다.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곡으로 비발디의 음악적 기교가 교회 음악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컸음을 의미하기도 하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차혜원 작곡자가 합창으로 독특하게 편곡한 한국 대표가곡인 ‘그리운 마음’,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국현 작곡가의 쉴만한 물가라는 의미의 옛말로 화순의 옛 지명이기도 한 ‘여미에서’, 극적인 가곡 ‘꽃구름 속에’를 들려준다.

다음은 이 지역 신예 성악가이자 시립합창단의 차석단원인 바리톤 손승범의 솔로무대이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에 나오는 피가로의 아리아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를 들려준다. 쾌활하고 빠른 말투로 정신없이 쏟아 붓는 재밌고 코믹한 아리아이다.

여성합창 첫 번째 곡은 서정적이고 슬픈 선율로 우리에게 멜로디가 익숙한 ‘Solveig's Song’(arr.임현신), 가수 이소라가 2004년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바람이 분다’, 그룹 쥬얼리의 대표곡으로 풋풋한 가사에 신나는 멜로디의 ‘니가 참 좋아’가 연주된다.

남성합창에서는 힘들고 고통스런 노예생활에서도 신앙으로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내용의 ‘Climb up the mountain’, 가수 최희준씨가 불러서 잘 알려지고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하숙생’,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나오는 곡인 ‘지금 이 순간’이 연주된다.

시립합창단 차석단원이며 메조소프라노 오지영의 솔로곡 뮤지컬 ‘Very warm for May’ 중 ‘All the things you are’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끝으로 혼성합창 무대에서는 ‘I sing, You Sing’, ‘베사메 무쵸’, ‘빙고’ 가 연주되며 단원들의 멋지고 재미있는 댄스로 연주의 멋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광주시립합창단 이준 부지휘자는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회를 열고 싶다. 남성과 여성의 음성이 어우러지고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합창만이 가질 수 있는 멋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이날 공연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동안 합창단 공연 및 보유 CD를 500분께 나눔한다.”고 전했다.

전석 1만원(학생 50%할인)이며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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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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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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