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사회

[국토부 업무계획] 하자 반복 새차 교환·환불…카셰어링 주차장 확대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올해 안에 신차 구입후 일정기간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될 경우 교환과 환불할 수 있는 제도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7‘2016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에는 국민생활편의와 교통소비자 권익 향상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동일한 결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신차에 대해 교환·환불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항공·철도 이용시 취소·환불 및 보상기준 등을 명확히 한 소비자보호기준을 제정하는 등 교통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서비스인 카셰어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범도시를 지정하고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에 카셰어링 도입을 9월까지 추진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등에 전용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이패스 카드로 주유소나 주차장 등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하이패스 페이6월부터 시행된다.

 

화물차 운전자 휴게시설도 8개소 추가하며, 이용객 분산을 위해 휴게소 진입전 혼잡도 안내를 14개소로 확대한다.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출국장 개장시간을 오전 6시로 30분 앞당겨진다.

 

또한 셀프체크인 확대, 이동식(포터블)체크인 도입, 간편출입국 서비스(Fast Track)의 노약자 등 이용대상 확대도 추진한다.

 

김해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국제선 탑승객의 추가보안검색을 면제되고, 출국장내 구입음료의 항공기내 반입도 허용된다.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시켜 공항접근 비용부담도 완화한다.

 

이와 함께 전국 당일·반일 배송지원을 위한 중소형 물류단지 제도도입과 함께 도시첨단물류단지 선도사업 5개소를 추진하고, 인천공항 배후물류단지에 직구·역직구를 위한 공동물류센터 등 전자상거래 항공물류 활성화방안도 마련한다.

 

대도시권 출퇴근시간 단축 및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M-버스와 2층버스(수원·김포)를 추가도입하며,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및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신림경전철(여의도서울대) 및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착공 등 대도시권 도시·광역 철도망도 지속 확충한다.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2017년까지 30% 감축을 목표로 영동(여주분기점경부(기흥-신갈서울외곽선(하남-상일) 등에 갓길차로제를 확대 운영된다.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민자도로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네비게이션·스마트폰으로도 송출하며 고속도로·국도·도심구간에 주말·출퇴근 교통예보를 실시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pakje77@dmr.co.kr

배너
[詩가 있는 아침] 공현혜 시인의 '같이 살자'
같이 살자 - 공현혜 시인 수직으로 때려야 하는 것은 못이다 톱은 힘을 빼야 말을 듣는다 모두 사람의 말이다 잘려 나가는 나무와 평생을 한자리에서 녹슬 못 그들의 말은 아무도 들어 주지 않는다 세상도 수직이나 수평으로 자란다 포장된 놈들만 그렇다 해도 보이는 놈들은 아무 말도 듣지 않는다 한 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겉모습으로 눈치챌 수 없이 비범하다 어떤 신호를 주고받아 사람이 사람을 수직으로 치는지 몰라도 현존하는 인내로 심장이 벌떡 일어서게 하고 갖가지 방식으로 손톱을 세워 살아내는 우리, 뿌리 같아도 하나로 살지 못하고 완연한 자유로 살아가지 못해도 같이 살자 같이 살자 같이 살자 천국은 나라라 하고 지옥은 감옥이라 하더라도 이승에서 같이 살다 보면 뿌리 같은 우리다. ■ 시작 노트 매화나무 몸통에서 꽃이 피더니 열매를 키웠다. 굵은 가지 새 가지에 태어난 놈들보다 요 한 놈이 더 매화같다는 생각이 든다. 매실나무, 또는 매화나무로 불리는 이름은 달라도,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이고, 늙은 몸에서 정력이 되살아나는 회춘(回春)을 상징 한다고 했다. 그럼 이 놈이야 말로 매실이다. - 공현혜 시인 ■ 감상 공현혜 시인의 '같이 살자'는 산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법원 "과천시의 종교시설 용도 변경 거부는 위법"…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 침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가 과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4일, 과천시의 거부처분을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해당 처분을 취소하며 소송비용도 과천시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판결은 과천시가 특정 종교단체의 입장과 정치적으로 내린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 처분에 대해, 사법부가 헌법적 원칙에 입각해 명확한 제동을 걸고 철퇴를 내린 사건으로 평가된다"며 "해당 판결에 따라 과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예배 재개 등 구체적인 조치들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어 "지난 2006년, 과천시 별양동 뉴코아백화점 건물 9층을 매수한 뒤 '업무시설'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하고, 이후 해당 공간을 15년 넘게 종교시설(교회)로 사용해 왔다"며 "과천시도 이를 수년간 문제 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과천시는 해당 건물을 임의로 폐쇄했다. 이후 과천시는 2023년 1월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에 맞게 사용하라'는 통보를 하며,

정치

더보기
기본소득당, 21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결정…"내란세력 재집권 막고, 기본소득 대한민국 열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본소득당이 내란세력 집권 저지와 기본소득형 제도 확산을 위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기본소득당은 7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6일) 오후 3시에 열린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방침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겸 선거기획단장은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내란세력 청산과 기본소득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히며 조기 대선 직후 전국 핵심당원 워크숍, 최고위원회 의결,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의원대회에서 대선 방침을 최종 결정하였다고 선거 방침 경과를 설명하였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먼저 "이번 대선에서 기본소득당과 저 용혜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기필코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용혜인 대표는 "사법쿠테타는 또다시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내란세력의 재집권 기도"라며 "내란세력을 궤멸시킬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지금 이순간 민주헌정수호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용혜인 대표는 아동수당 확대, 햇빛·바람연금, 농어촌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