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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국방부, 나라사랑카드 2차 사업 시작

카드 발급시간 단축, 선택권·부가서비스 확대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국방부는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던 나라사랑카드 1차 사업이 종료되고 19일부터 2차 사업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나라사랑카드는 급여 지급, 사이버지식정보방 이용, 공중전화 통화할인 및 매점이용 등 기존에 현금으로 거래하던 것을 하나의 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병영생활의 불편함을 대폭 해소했다.

 

또한 병무청의 징병검사 여비와 예비군 훈련 보상비는 현금 또는 우편환으로 지급하던 것을 온라인 입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입영통지서 발송을 우편에서 이메일로 전환함으로써 연간 약 8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번에 시행되는 나라사랑카드 2차 사업은 1차 사업간 축척된 경험를 바탕으로 카드 발급시간을 단축하고, 병역증(전역증)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등 징병검사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제휴금융기관의 수를 1개에서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2개로 늘려 병사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제휴금융기관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함으로써 1차 사업 때보다 카드 부가서비스가 크게 확대돼 제공된다.

 

나라사랑카드사업 관리운영대행기관인 군인공제회는 카드 발급에 따른 수수료 수익금 전액을 병사복지에 환원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 매년 격오지 부대 위주로 문화 및 체육시설과 장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차 사업 제휴금융기관의 카드 부가서비스 혜택이 대폭 확대되고 군인공제회에서 매년 56억원의 수익금을 병사복지에 환원함에 따라 병사들의 사기와 복지가 한층 더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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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인협회, '제2회 송파문학상' 및 '제17회 한성백일장' 시상식 등 개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의 향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송파지부(지회장 전세중)는 11월 4일 오후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2회 송파문학상 시상식'과 '제17회 한성백일장 시상식', 그리고 '제31호 송파문학 발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학의 발전과 문학인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협회 회원과 지역 문인, 문학 애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문학 축제로 마무리됐다. 세미나·시극·축가로 문학의 향기 더해 1부 식전행사에서는 김호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소설과 수필의 차이점 비교 고찰'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장르문학의 본질적 차이를 짚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제2회 송파문학상 심사평을 통해 "문학의 근본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에 있다"며 수상작들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현주 시인 외 4명이 출연한 시극 '그 열혈 통일'이 무대에 오르며 문학과 공연예술의 경계를 허물었고, 바리톤 송기창의 축가 '청산에 살리라'와 '마중'이 장내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원우 시인·최균희 작가, 제2회 송파문학상 대상 2부 본행사에서는 올해의 송파문학상과 한성백일장 시상이 이어졌다. 제2회 송파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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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11월 6일(목)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여성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양성평등 콘텐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여성 창업기업의「중소기업 워라벨 포인트제」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을 비롯해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연계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기업 내 양성평등 가치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양성평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조직문화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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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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