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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달인 정은길 , ‘나 혼자 벌어서 산다’ 출간

비즈니스북스, 혼자서도 여유로운 삶을 위한 1인용 재테크 수업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비즈니스북스가 스물아홉 살에 저축으로만 1억원을 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생활밀착 재테크의 달인’ 정은길 저자의 신간 ‘나 혼자 벌어서 산다’를 출간했다.

혼밥, 혼술, 혼영, 혼행 등 혼자의 삶을 살아가는 ‘1인 가구’가 새로운 경제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40대 이하의 경우 절반 이상이 1인 가구라고 한다. 주거 형태와 소비 패턴 등 삶의 모든 면에서 4인 가족과 다른 1인 가구. 그들의 재테크 전략은 4인 가족의 재테크 전략과 무엇이 어떻게 달라야 할까.

‘나 혼자 벌어서 산다’는 오늘날 급증하는 ‘혼자 사는’ 2030들을 위한 맞춤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정은길 저자는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그 돈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싱글의 삶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적게 벌어도 여유 있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1인용 재테크 방법을 소개한다. 스쳐가던 월급에서 오늘 당장 지갑에서 1~2만원이 나가지 않도록 하는 법, 지름신에서 벗어나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법, 종잣돈을 마련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내 집’을 마련하는 법, 같은 돈으로도 더 가치 있게 커리어를 쌓고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법 등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고, 삶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1부에서는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현재의 돈을 어떻게 관리해서 잘 모을 것인지 설명한다.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자 한다면 첫 단계로 내 집 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제1장에서는 돈을 모으는 목적과 구체적인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노후 대비’ 같은 뜬구름 잡는 목표가 아닌 ‘평생 살고 싶은 내 집’이라는 확실하고 눈에 보이는 목표를 세울 것을 강조한다. 제2장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한 목돈을 모으는 생활 재테크 기술을 알려준다. 싱글이 빠지기 쉬운 저축과 소비의 함정을 짚어보며 소비체질 개선하는 법, 종잣돈을 만드는 강제저축 방법을 제시한다.

제1부가 현재의 수입을 관리해 모으는 단계였다면 제2부에서는 미래의 수입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회사 밖에서도 꾸준한 수입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노후 대비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제3장과 4장에서는 정년퇴직이 없어진 오늘날 어떻게 하면 회사를 졸업하고 제2의 직업, 제3의 직업으로 나아갈 것인지, 어떻게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며 1인 기업가가 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나 혼자 벌어서 산다’를 통해 혼자 사는 삶을 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경제적 독립이 가능해질 것이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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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문학인회,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 및 시화전 성료
(영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지난 11월 15일(토) 오후 3시, 경북여성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와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치렀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여성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명숙 회원(김천)의 팬플룻 연주로 식전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경북 각지에서 참석한 경북여성문학인회 회원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북도의원, 김정숙 영주시의원, 김신중 경북문협회장, 권오휘 직전회장, 황병직 전 경북도의원 등 지역 내외 귀빈과 문학·문화계 관계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복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결, 경북 땅에서 피어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25집 출간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신중 경북문협회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예의 수상작은 이윤숙 시인의 시 '망초'가 선정되었으며, 작품 세계에 대한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자 현장에서는 큰 박수와 축하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회원 시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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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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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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