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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국대 호흡기질환 2일째 추가 의심환자 없어

현재 의심환자 총 52명…이 중 49명 상태 호전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과 관련해 의심환자 수가 지난 3일 이후 2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84건(누적)의 신고를 접수받았으며 추가 신고 4건 중 의심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 8일 이후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이용하고 37.5℃ 이상의 발열과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환자를 ‘의심환자’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의심환자 52명은 7개 의료기관에 분산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중증사례는 없으며 입원 이후 49명은 상태의 호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환자 동거가족 중 1명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인 것을 제외하면 의심환자의 동거인 91명과 의료진 145명에서 현재까지 의심환자 발병사례는 없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과는 무관하며 주로 가을·겨울철에 유행하는 주요 폐렴원인균의 하나”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총 5명에서 라이노바이러스 양성 확인됐으나 이는 현재 국내에 유행중인 감기바이러스 일종으로 이번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과는 관련성 낮다고 설명했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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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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