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바네스엔바렛이 현대페인트에 입금하기로 했던 단기차입금 20억원을 입금하지 못하자 일부 소액주주들이 ‘거짓 100억원 투자 공시’라며 반발하고 나서 현대페인트 정상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또한 현대페인트 소액주주들은 “본사 집행부가 정상 투자자를 확보했다는 거짓 청사진을 제시하며 비상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는 등 마치 회사가 정상화된 것처럼 주주와 임직원을 기만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서 다시 파장이 일고 있다. 11일 현대페인트 소액주주들에 따르면 대표집행임원 A씨는 유상증자를 통해 30% 상당의 지분을 주고 바네스앤바렛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했으며, 이 회사는 부동산개발을 위해 진출한 외국계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현재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 페인트 공급 및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어 해외매출에 큰 이익을 줄 것이라는 내용을 공표했다. A씨는 일부 언론을 통해 “바네스앤바렛은 단순 재무적 투자라기보다 실질적으로 회사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략적 투자자”라며 “올해 새 투자자를 통해 해외매출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200억원가량의 매출과 합쳐
(서울=동양방송) 정부는 국제 저유가 지속과 소비 ·투자촉진 등 정책효과에 경기회복세가 확산되면서 2016년 우리 경제의 전망치를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16일 발표된 2016년도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수는 저금리 ·저유가 등에 따른 민간소비 모멘텀이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에 기여할것으로 내다보고 수출 또한 중국 성장세 약화 등으로 회복세가 제한적일 전망이나 기저효과 등으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소폭으로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질 경제성장률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경상성장률은 4.5% 성장할것으로 예측했다. 실질 경제성장률과 함께 물가가 반영된 경상 성장률을 관리해 국민이 경기회복을 느낄 수 있는 체감 위주의 거시정책을 펼치기로 했다.[성장] 경상 성장률 연간 4.5% 전망◇민간소비-연간 2.4% 상승= 민간소비 전망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고용 증가와 가계소득 확대 정책,저금리 ·고유가 지속으로 소득여건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예산 증가 등으로 고용여건이 개선되면서 실질구매력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협약임금 상승률 둔화와 자영업 부진 등에 따른 사업소득 감소추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