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촛불민심관철시민연대연석회의(이하 촛불민심시민회의)는 6일 연동제선거법 기본 취지를 훼손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포기 결단을 촉구했다. 이장희 촛불민심시민회의 상임공동대표와 회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로 새누리당이 된 미래통합당은 총선 승리를 위해 위성정당을 만들어 연동제제선거제의 기본 취지를 훼손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질세라 원칙을 바로잡지 못하고 경쟁적으로 자체 위성정당을 창당하는데 묵시적 동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간 권력 사유화와 권력남용의 불공정, 불의, 비상식적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 열차를 탈선시켰다"면서 "촛불시민혁명은 촛불을 들고 정치권력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권력의 사유화와 내로남불 궤변으로 우리 사회의 기본가치와 질서인 공정, 정의, 상식을 깨뜨려 촛불시민정부열차를 다시 탈선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 아닌 자신들의 출세와 기득권만 챙기며 몰상식이 상식이 되고, 불의가 정의가 되고, 불공정이 공정이 돼 권력 게임에 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민의당은 28일 오는 4.15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공천을 통해 승부수를 걸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비례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간의 혁신경쟁, 정책경쟁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 길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실용정치, 중도정치를 뿌리내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지역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주시고 정당투표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정당을 선택해 반드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어달라"며 "오늘의 결정이 이번 총선에서 전체 야권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과감하게 지역구 공천을 하지 않은 희생적 결단을 통해 현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대결에 집중해서 치열하게 혁신경쟁을 해나간다면, 누가 한국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진정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24일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례한국당을 결성하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김재원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당은 반헌법적인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나면 곧바로 비례대표정당을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정당 명칭으로 거론되고 있는 당명은 '비례한국당'이다. 김 정책위 의장은 "'비례한국당'은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 분과 정식으로 접촉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 의장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비례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를 함께하고 뜻이 같이 않다면 새로운 비례정당을 만들어 차기 총선에서 준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반 헌법적인지 만천하에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청와대, 민주당의 합작품에 부역한 위성정당들이 국회를 대통령의 하부기관으로 전락시킨 만행을 바로 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