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일요일인 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5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서울 등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파경보를,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경보지역은 세종시, 인천시(옹진군 제외), 서울시, 경상북도(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문경시, 청송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군위군, 영양군산간), 충청북도(제천시, 증평군,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괴산군, 보은군), 충청남도(계룡시, 청양군, 천안시),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동해시산간, 인제군평지,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영월군, 태백시), 경기도 등이다. 한파주의보 지역은 울산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인천시(옹진군), 제주도, 경상남도, 경상북도(울진군평지, 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경산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올해 김장 시기는 지난해에 보다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은 빠르고 나머지 지역은 늦게 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5일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적정 예상시기를 발표했다.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는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이 11월 하순에서 12월 초 ▲남부지방과 동·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전반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 이후로 예상됐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 11월 29일, 인천 대전 12월 1일, 대구 12월 5일, 광주 12월 11일, 강릉 12월 12일 등이다.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김장 적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고 있다. 이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는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을 경우는 배추나 무가 얼게 되어 제 맛을 내기 어렵다. 기상청은 동네예보, 중기예보, 1개월 전망, 평년값을 근거로 김장 적정 시기를 산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