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21대 원 구성을 신속하게 마치고 곧바로 3차 추경심사에 돌입해야 한다"고 야당을 향해 촉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에서 3차 추경이 통과되고 예산이 확보돼야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일자리를 지킬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가시화되는 일자리 위기에 대비해 오늘 정부가 공공분야에서 40만개, 민간에서 15만개, 총 5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공급하는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면서 "정부의 방안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열쇠는 국회가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가 원 구성 협상, 회의를 열기 위한 협상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서는 안된다"며 "일자리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고 힘줘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본회의를 개최해 20대 국회에 남겨진 숙제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부의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 신속한 논의를 위해 원 구성 전이지만 예결위 간사를 오늘 중으로 내정, 발표해 정책위와 함께 추경 편성과 관련된 활동을 즉시 시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육상 30분, 해상 1시간’이라는 골든타임 내에 특수구조대가 재난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현장대응체계가 구축된다. 국민안전처는 4개 특수구조대 추가 설치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민안전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수구조대는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현장의 대응역량을 강화키 위해 추진됐다. 육상의 경우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난해 11월에 수도권 및 영남 119특수구조대를 각각 출범시킨데 이어 이번에 호남(46명) 및 충청·강원(46명) 119특수구조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출범하게 되는 호남 및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는 관할 지역을 골든타임 내에 출동할 수 있도록 각각 광주광역시와 천안시에 임시청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수구조대에는 소방헬기와 무인기를 비롯해 수중로봇, 화학물질 탐지기, 특수소방차량 등 최첨단 인명구조장비가 배치되며, 반복훈련을 통하여 고도의 기술로 무장된 최강의 특수구조대원들이 배치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해상의 경우 지난 11월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출범시킨데 이어 구조단 소속으로 서해(37명) 및 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