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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ập thơ \\\\\\\\\\\\\\\'Thêm muối vào lời\\\\\\\\\\\\\\\' năm 2020
부친의 문학적 유산을 잇다… 여류 소설가 이진·정환, <신낙엽군과 킹왕짱>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학은 혈연을 넘어 정신의 유산으로 흐른다. 1970년대 리얼리즘 소설가로 한국문학의 한 장을 장식한 故 이정환 작가의 문학정신이 이어진 그의 딸 이진(필명 이진·정환) 소설가가 신작 단편 소설집 <신낙엽군과 킹왕짱>(도화 刊)으로 다시 꽃피웠다. 제목에서 풍기는 호기심만큼이나 작품 속 세계는 현실과 환상이 공명하는 독특한 장치를 담고 있으며, 부녀 세대를 잇는 문확적 대화이자, 한국문학사에 보기 드문 세대 계승의 장면으로 문단과 독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020년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은 이후, <월간문학>, <내일을여는작가>, <문학저널>, <표현> 등 다양한 매체에 발표된 단편들을 엮은 첫 소설집으로, 제목에서부터 독자에게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아버지 세대가 그려낸 서민의 삶과 인간 군상의 서사를 딸의 세대가 재해석하며, 새로운 시대적 감수성과 언어로 풀어낸 문학적 결실이다. 이번 소설집에는 '주름 만들기', '넌 너의 기억을 믿니', '스타를 꿈꾸는', '숙제', '신낙엽군과 킹왕짱', '아이엠', '샴 이야기', '하루만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