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면도관광지 개발 원점서 재추진
(홍성=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충청남도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좌초 10개월만에 다시 추진된다. 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해 지난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공모를 받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9만 3,032㎡에 민간자본 9,064억원을 포함, 총 1조474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콘도, 골프장, 테마파크 등을 건립해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충남도가 새롭게 수립된 계획안에 따르면 4개 지구중 1·3·4지구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지구 테마파크는 39만8,111㎡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아울렛, 콘도 등을 건립하고 3지구 씨사이드 56만3,085㎡에는 호텔과 콘도를, 4지구 159만7,195㎡에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 상가 등이 세워진다. 최종 사업계획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될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2지구 43만4,641㎡에는 연수원 2개와 상가, 폐기물처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공모에서 제외됐다. 충남도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