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흑표범 부대에서 나눔 통한 인성교육 실시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함께하는 사랑밭과 한국자아교육 개발원은 최근 국군 인성교육 ‘진짜 사나이’ 프로젝트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흑표범 부대에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군 인성교육 ‘진짜 사나이’는 장병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나눔 강연 프로젝트로, 어려운 이웃들의 사례와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들려줌으로써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고, 감사함을 되찾게 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전문 강사의 성폭력 예방교육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들의 성폭행 피해 아동 소개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장병들은 성폭행 피해 아동들의 사연을 듣고 “군 생활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정신적 피해를 보며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은 사소한 것처럼 느껴진 시간”이라며 십시일반 정기 후원에 동참했다. 배성근 함께하는 사랑밭 후원개발팀장은 “제대 후 사회인으로 살아갈 군 장병들이 강연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고 나눔을 실천한다면 파급력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군부대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