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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님의 沈黙' 탈고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현대시의 상징이자 독립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시집 <님의 침묵>이 세상에 나온 지 100년을 맞아, 그 문학적·사상적 의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불교사학회와 한국불교사연구소, 그리고 만해아카이브연구소는 공동으로 오는 2025년 8월 22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국대학교 법학만해관 멀티미디어실 163호에서 <님의 침묵> 탈고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셔요 당신은 오실 때가 되었어요, 어서 오셔요"라는 시구를 주제로 삼아, <님의 침묵>에 담긴 불교 사상, 민족 정신, 문학적 유산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미래 세대와의 연계를 도모하는 자리다. 기조발제는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서윤길이 맡아, '만해 정신에서 <님의 침묵>의 불교적 위상'이라는 주제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님의 침묵>의 정본화 문제, 독자 해석의 다양성, 시의 탄생 배경과 법어(法語)로서의 기능, 그리고 다음 100년을 향한 전망 등 다채로운 논의가 이어진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는 서울대, 동국대, 성균관대, 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