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천지예수교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이 24일 올해 마지막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열고 3,5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날 수료식에서 "6개월의 무료 성경교육 과정을 진행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올해 총 2만 3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급성장과 '신천지 말씀의 우수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요한지파(지파장 최동희)와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은 이날 경기도 일산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6기1반·7반 연합수료식을 열고 각각 2,279명, 1,2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만희 총회장, 탁영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 최동희 요한지파장, 이승주 시몬지파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에게 희망과 격려의 미시지를 전했다.
신천지예수교 홍보실 관계자는 "수료생들은 6개월 동안 성경 전권을 배운 후 수료시험에 합격한 자로 성경에 정통한 지식을 갖고 있다"며 "수험시험은 성경 전반에 걸친 핵심 내용 300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5년 간 시온기독교센터 수료생을 살펴보면 2013년 2만 3천여 명, 2014년 2만 5천여 명, 2015년 1만 5천여 명, 2016년 1만 8천여 명, 2017년 2만 3천여 명으로 총 10만 명이 넘는다"며 “연평균 2만 명이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공부 과정을 수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 관계자는 "성경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는 신천지예수교회에 이처럼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은 성경에 갈급한 성도들의 간절한 심경을 대변하는 것으로, 그만큼 세속적인 설교와 기복적인 신앙에 물든 종교 세상에 실망한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종교 생활에 회의감으 느끼자 마지막 희망이라는 심정으로 센터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성경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신앙을 회복하고 열정을 되찾게 된다"며 "신앙인은 말씀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말씀사역에 집중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관계자는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1984년 창립 후 전국을 다니며 성경 세미나를 개최해 왔고, 1990년 시온기독교센터를 설립해 올해로 27년째 무료 성경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교단과 종교를 초월해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자는 수강이 가능하며, 현재 32개국에서 400여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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