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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日,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강행...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방조하는 尹정부·국민의힘 강력 규탄"

"전 세계적 재앙을 방조하는 윤 정권과 국민의힘을 처절한 심정으로 강력 규탄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은 24일, 일본정부가 오늘(24일)부터 방사능 폐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는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의원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적 재앙을 방조하는 윤 정권과 국민의힘을 처절한 심정으로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임규호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무려 130만톤 이상의 방사능 폐오염수는 30년간 바다로 배출된다"며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의 시작이 목전에 다가온 것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여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저히 규탄한다"며 "일본정부의 무책임하고 무도한 결정은 전세계적 대재앙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또, 일본정부의 재앙적 결정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윤 정권과 국민의힘 역시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을 당사국임에도 그들은 반대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실상 방조하는 꼴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윤 정권은 방사능 폐오염수 투기가 '과학적으로 문제는 없다'며 말장난만 일삼고 있다"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해도 우리나라에 위험하지 않다'는 취지의 홍보영상을 대통령실이 직접 주도해 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한심하고 개탄스럽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옹호하고 지지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질타했다.

임 대변인은 계속해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번 사태를 ‘일본정부의 무책임과 윤 정권의 방조가 낳은 합작품’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국가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은 뒷전인 채 일본정부의 입장만을 도돌이표처럼 대변하고 있는 현실이 그저 참담하며 뼈아프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바다로 흘러들어오는 시기가 4~5년 뒤에나 있을 일이라는 윤 정권와 여당의 말이, 책임을 지는 것은 다음 정부가 할 일이라는 뜻으로 들리기도 한다"라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번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와 무능력한 윤 정권과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끝으로 "국민의 생명과 미래를 포기한 이들은 분명히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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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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