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광중 김연호는 17일 이번 대회 53kg급에 출전해 인상(66kg) 금메달, 용상(81kg) 은메달, 합계(147kg) 금메달로 총 3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박경빈은 21일 94+kg급에서 인상(130kg) 은메달. 용상(160kg) 은메달, 합계(290kg) 은메달을 차지하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나민주(2)도 16일 56kg급에서 인상(85kg) 은메달, 용상(113kg) 은메달, 합계(198kg) 은메달을 차지하며 역도 명가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김연호 학생과 나민주 학생은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가정환경의 어려움을 딛고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연호 학생은 “함께 연습한 선수들의 땀의 결실로 얻어낸 값진 결과다”며 “감독교사인 이진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병권 정광중 교장은 “고된 훈련을 성실히 임한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역도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훈련장과 훈련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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