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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FC 클래식 리그 조기복귀 시나리오 가동

2017 시즌을 마감하며, 구단주 윤장현 시장 전폭 지원 방침 밝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18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는 포항스틸러스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최종전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승리의 여신은 포항스틸러스의 품에 안겼다.

광주FC는 올 시즌 최우선 목표였던 클래식 잔류를 이루지 못했다. 강등을 벗어나기 위해 시즌 후반에 완델손 등 새로운 외인 용병을 영입하고 감독을 교체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이미 지난 11월4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최하위가 확정돼 다음 시즌을 챌린지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광주FC 구단주인 윤장현 시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너무 기죽지 말고 내년 시즌을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과 ‘향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광주FC가 조속히 클래식 리그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구단에서는 챌랜지 리그 강등에 따른 선수 이적과 연봉 조정 등으로 대대적인 선수단 재구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 시즌 종료와 동시에 전도유망한 신인 선수 위주로 팀을 리빌딩하고 우수한 용병의 영입을 준비하는 등 선수단 재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광주시는 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내년 시즌 시비 지원규모를 올해 지원했던 수준 이상으로 지원하고,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축구전용구장과 연습구장을 조속히 건립하여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강등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광주FC는 ‘2002 월드컵 4강 성지인 광주에서 축구를 통한 광주시 브랜드 마케팅과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프로구단 창단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2010년 창단되었다.

2011년에 K리그 첫 시즌을 시작하였으며, 2012년에도 클래식 리그에서 챌린지 리그로 강등되어 2013~2014년을 챌린지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2015년 시즌에는 클래식 리그에 다시 복귀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최종순위 10위, 2016년에는 최종순위 8위로 클래식 리그에 잔류하였으며 같은 해에 정조국은 클래식 리그 최초 한시즌 20골을 기록하여 득점왕에 오르며 생애 첫 K리그 MVP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15년 광주FC가 클래식 리그에 승격한 이후 광주시는 2014년 25억원이었던 보조금을 2015년 시즌부터 매년 60억원으로 대폭 늘렸고, 구단의 기업광고 후원 마케팅도 적극 지원하여 2013~2014년 시즌 3억~5억원 수준이었던 후원금 규모도 2015~2017년에는 12억~15억원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그러나, 열악한 지역기업의 후원으로 인해 타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광주FC의 재정환경은 2017년 시즌에 정조국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강원FC에 보낼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한편 광주FC는 이번 시즌 강등의 이유로 정조국, 이찬동, 조성준 같은 주전급 선수의 이탈 공백을 대체할 우수한 신인선수 발굴과 용병선수 의 영입에 실패한 것을 첫 번째로 꼽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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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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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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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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