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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국가MRO 클러스터 최적지”

18일 국회서 열린 '항공정비산업 유치 정책토론회' 참석

(서울=미래일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국가 MRO(항공정비)산업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산업을 공감하고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산업 유치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MRO산업의 전략적 육성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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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 항공정비산업 국회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제공

그는 “항공정비산업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국가 미래전략적 차원에서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의 MRO산업 육성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새누리당 정우택·새정치연합 변재일 의원도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수도권에 가장 인접해 수도권의 대체공항으로 활용될 수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MRO산업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항공정비단지 클러스터 지정은 정치적 결정이 아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성에 근거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 밖에도 김영환·황주홍·노영민·오제세·이종배·박덕흠·윤상현·경대수·도종환 국회의원,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충북의 MRO산업 육성계획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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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 항공정비산업 국회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이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장건섭 기자

토론회에서는 항공분야에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프러스트&설리반의 아니쉬 마단이 ‘국내외 항공산업의 장기 발전방안’을, 한국항공대학교 최성호 교수가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의 경쟁력과 활용방안’을 각각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충북발전연구원 정초시 원장을 좌장으로 국토부 장우철 과장, 광주대 최세종 교수, 글로벌AK 김찬영 대표, 공군사관학교 최재동 교수,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정책기획단장,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이두영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가 민수와 군수 정비 모두 가능하고 24시간 공항운영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물류접근성이 뛰어난 점 등이 MRO산업 육성에 유리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충북도는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모아 MRO산업 육성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주시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약 15만3086㎡ 규모로 MRO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1지구 단지조성 등 사업추진을 위해 2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아시아나항공과 MRO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은 뒤 지난 2월 미국 재무투자사인 줌월트 컨설턴트(Zumwalt Consultant), 항공기 전문 리스기업인 GSA항공(GSA Aviation Inc)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과도 MRO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등 '전문MRO기업' 설립과 사업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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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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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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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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