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수)

  • 맑음동두천 1.7℃
  • 흐림강릉 0.7℃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3.3℃
  • 맑음대구 4.7℃
  • 구름조금울산 5.2℃
  • 맑음광주 4.9℃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5.9℃
  • 구름조금경주시 3.8℃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전국

경기도, 비정규직 306명 내년 1월 정규직 전환

청소·경비 직종 65세까지 정년 연장

(수원=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경기도 소속 기간제근로자 등 비정규직 306명이 2018년 1월(예산반영 시점)부로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경기도는 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2017년 경기도 무기계약근로자 전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확정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8월 14일부터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부 가이드라인 상 전환기준을 충족하는 근로자는 전환을 원칙으로 최소한의 평가(기간제근로자 소속기관별)를 거쳐 전환심의 대상자를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이번 심의에서 적용된 전환기준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것으로,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2017년 7월 20일)에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 중 연중 9개월 이상 상시·지속되는 업무이면서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다.

심의를 통해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이 확정된 대상은 경기도 소속 기간제근로자 220명과 119 소방안전센터 등에서 자체 고용한 급식조리인력 86명 등 306명이다. 간접고용(파견·용역) 근로자는 근로자 대표 등이 포함된 노·사·전문가 협의회에서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쳐 전환할 예정이다.

가이드 라인에 따라 인적속성 및 업무특성에 따라 전환이 어려운 60세 이상 고령자, 일시·간헐적 업무 종사 근로자, 휴직대체인력 등은 제외됐다.

다만 경기도는 고령자 다수 근무 직종인 청소·경비 직종을 고령자 친화직종으로 선정,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함으로써 기간제근로자 및 향후 전환 예정인 파견·용역근로자 50여명(잠정치)이 추가로 정규직 전환이 될 수 있게 조치했다.

이 같은 고령자 친화직종 선정은 이번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서 고령자의 고용불안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119 안전센터 등에서 자체 고용하고 있는 급식조리인력 86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결정, 실질적인 사용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 같은 분위기가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번 전환에서 제외된 기간제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 등의 지급기준을 완화해 2018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비정규직 사전심사제를 강화해 상시·지속적 업무에 대해서는 정규직 채용 관행이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심의위원장인 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비정규직 지원조례와 생활임금 1만원 목표제를 지자체 최초로 시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 및 지속가능하고 합리적인 임금체계 도입 등을 위해 선도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hj0077@hanmail.net
배너
'전통 분야 민간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언론홍보를 지원합니다' 전통공연예술 언론홍보 지원 참여 예술인 모집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민간 전통공연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4 전통공연예술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공연예술 언론홍보 지원'에 참여할 전통 분야 예술인과 단체를 모집한다. 전통공연예술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전통공연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작품 제작 지원을 넘어 간접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지원 사업이다. 홍보 기반이 미흡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와 민간 예술인들에게 언론홍보와 언론홍보 실무 교육을 지원한다. 매월 진행되는 '언론홍보 지원'은 언론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공연예술단체와 예술인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과정 컨설팅과 보도자료 감수, 매체 배포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홍보 역량과 인력 부족으로 언론 노출 기회가 적은 중,소규모 공연 활동을 하는 전통 예술단체 및 개인 예술가로 보도자료 감수와 컨설팅,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적인 언론 노출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보유한 홍보 매체인 웹진과 공식 소셜미디어에 소개해 노출을 확대한다. 공연 행사 또는 음반 발매 등으로 보도자료 배포를 희망하는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4·10 총선] 이광재·김병욱 후보, 이재명 대표와 분당 거리 유세…"분당이 바뀌면 용산이 바뀐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분당갑 후보와 김병욱 분당을 후보가 19일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이재명 당대표와의 거리 유세에서 "분당이 바뀌면 용산이 바뀐다"며 "동반 당선되면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재 후보를 정권심판에 유효한 도구로 쓸 준비됐느냐"는 질문을 던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 강원도지사 이광재, 실력 아시지 않느냐"며 "정말로 대한민국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분"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기업과 미래산업에 대해서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광재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외쳤다. 소개를 받은 이 후보는 민생과 안보·평화, 민주주의의 퇴행을 지적했다. 이광재 후보는 "윤석열정부는 낙제정부"라며 "4월 총선에서 1번에 투표함으로서 심판해달라"며 "분당에서 김병욱 후보와 함께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후보는 이어 "4월에 우리 모두 반드시 민주주의가 전진하는 그 날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김병욱 후보는 "분당이 대표적인 중산층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 동안 과일가게 한 번 못 갔다'는 말을 듣는다"며 "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주머니가 점점 얇아지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