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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 양방언 음반 '에코우즈 포 평창' 발매

'정선아리랑'의 다양한 변주 담은 음반…하현우·전인권·오시오 코타로 등 참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양방언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만든 스페셜 음반 ‘에코우즈 포 평창(Echoes for PyeongChang)’이 27일 지니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에코우즈 포 평창’은 양방언이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앨범에는 국카스텐의 하현우, 록의 전설 전인권, 국악계 아이돌 송소희, 복고음악 걸그룹 바버렛츠,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참여했다.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일본의 핑거스타일 기타의 대표 아이콘, 오시오 코타로,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가 참여해 세계적인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뜻을 함께 했다.

이번 앨범은 강원도의 대표 민요인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여 다양한 편곡을 들을 수 있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에코우즈 포 평창’은 양방언이 작.편곡하고 연주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가볍고 모던한 선율 속에 은연하게 정선아리랑을 녹여낸 메인 응원곡이다.
하현우는 ‘정선아리랑 Rock version (feat. 하현우)’에서 공인된 가창력에 국악적인 창법을 더해 '한의 정서'를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이 곡은 정선아이랑을 록 사운드로 재 탄생시킨 곡으로, 강원도의 산맥을 형상화 한 듯 다이나믹한 음악 구성으로 두 귀를 사로잡는다.

‘KUON JeongSeonArirang Variation’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 만의 연주 테크닉으로 박력 있는 리듬감을 표현한 정선아리랑 변주곡이다. 3.4.6.9 박자의 복잡한 리듬 전개와 목가적이면서도 블루스 적인 요소부터 강한 즉흥연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운드를 응축했다.

바버렛츠와 함께한 ‘정선아리랑 엮음아라리 (feat. 바버렛츠)’는 흥겨운 리듬에 익살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양방언이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더해 현대적으로 편곡한 정선아리랑에 바버렛츠의 개성 있는 보컬이 몽환적이고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일본 기타리스트 듀오 데파페페와 양방언이 함께한 ‘Love for...JeongSeonArirang’은 정선아리랑 멜로디와 가사의 애절함은 그대로 가지고 오면서도 데파페페 특유의 경쾌함으로 정선아리랑을 해석했다.

<정선아리랑 다리 건너 닿기를 (feat. 송소희)‘는 국악 아이돌 송소희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양방언의 피아노 소리가 더해져 아리랑의 쓸쓸하고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송소희가 작사한 이번 곡은 정선 아우라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전설을 소재로,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는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드라마의 OST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브리싱글데이와 함께한 ‘GO! ARARI’는 정선아리랑을 모티브로 했지만,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신나는 기타 라인, 그리고 특유의 유쾌한 사운드를 더하여 모던록의 응원곡이 완성됐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함께한 ‘White Arirang’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노력했을 선수들의 열정과 땀, 눈물 그리고 그들이 펼칠 스포츠의 감동을 바이올린 사운드로 표현했다.

전인권 밴드의 ‘사랑의 승리’는 스포츠 정신으로 전 세계가 하나 되어 우정을 나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리는 노래로써, 많은 사람이 지난 날보다 앞으로의 날들을 사랑으로 채워나가길 바라는 소망도 함께 담았다.

크로스오버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 양방언은 재일 한국인 2세로, 의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프로 뮤지션의 길을 걸은 지 20여년이 됐다. 그는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온라인게임 ’아이온‘, NHK 에니메이션 ’십이국기‘ 등 다큐멘터리, 영화 음악부터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계 없는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가 그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울려 퍼진 양방언의'아리랑 판타지’는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양방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장르와 국적을 넘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마음을 한민족의 음악 아리랑, 그 중에서 강원도의 대표 아리랑인 '정선아리랑'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방언은 ‘양방언 유토피아 2017 ~Echoes for PyeongChang~’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1월 25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구삼성카드홀) 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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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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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대표 '장애인의 날' 맞아 아름다운 동행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 대표는 19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형진)을 방문해 삼계탕과 수박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장애는 우리와 다른 것이 아니라 조금 서툰 것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 기부문화가 줄어드는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랑으로 준비한 삼계탕과 수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임원진들이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라며 "마음을 담아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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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내란 종식 기여 당원에 '더불어민주시민 휘장증' 수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시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18일 김포 지역사무소에서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에 기여한 당원들에게 '더불어민주시민 휘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갑 김주영 국회의원, 김포시의원 등 핵심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더불어민주시민 휘장 수여식은 김포시갑 지역 당원들의 헌신과 연대가 12.3 내란 사태의 평화적 종식, 그리고 국가의 정상화에 큰 역할을 했음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핵심 당원들은 12월 3일 계엄 선포부터 4월 4일 대통령 파면 선고까지, 여의도와 광화문, 헌법재판소 앞 거리마다 매주 나서 응원봉과 피켓을 들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행사는 ▲122일간 김포시갑 당원들의 기록 영상 상영 ▲김주영 의원 축사 ▲더불어민주시민 휘장증 수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영 의원은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이뤄낸 탄핵과 민주주의 회복이 '진짜 대한민국'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김포 발전을 위해 당원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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