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관광시장 조기회복 ‘총력전’

문체부, 한중우호교류단 참석·홍콩관광청장 면담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나라 관광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추경 예산을 조기에 투입하는 등 집중적인 시장회복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1.jpg


문체부는 메르스 여파가 사라지고 방한 관광 신규 예약이 증가하는 등 회복세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금부터 8월말까지가 방한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한 ‘황금시간(Golden time)’이라 판단하고 한달간 한국관광 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 관련 영상 광고(CF)를 집중 방영하고 대규모 민관합동 우호교류단을 파견하는 등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카드(K-tour card)를 출시·지원한다.

 

김종덕 장관은 먼저 방한 관광 핵심시장인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지난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홍콩관광청장을 만나 방한 시장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한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 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서머뮤직페스티벌2015’에 참석해 방한 관광객들과 함께 문화로 소통·공감하는 어울림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넌버벌 공연 관람과 SM타운 방문을 진행해 관람객의 시각에서 본 한국 관광현장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덕 장관은 최대 방한시장인 중국 현지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다음달 25일~26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한중우호교류단’ 행사에 정부대표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한중 관광상품 품질개선 협의, 한중 관광업계 교류, 트래블 마트(B2B) 및 ‘한중 우호교류의 밤’을 개최하는 등 방한시장 회복을 위한 정부 및 관광업계 공동의 노력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8월 13일 CJ와 T-money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카드(K-tour card) 출시를 지원한다.

 

다음달 20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본격 배포되는 이 카드는 우리나라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통합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참여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개별관광객들의 한국관광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0월 31일까지 총 72일간 국내 백화점 등 유통업체와 숙박, 항공, 공연 등 관광 관련업계 및 전국의 전통시장을 포함한 150여 개 민간업체와 3만여 개 업소가 참여하는 등 최대 규모로 진행하게 된다. 

 

김종덕 장관은 “방한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한 황금시간(Golden time)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약 한 달간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에 직접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