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태양전지 업체' 솔로파워코리아, 광주 공장 착공


IMG_3191.JPG

솔로파워코리아㈜ 송동정 대표이사(맨 오른쪽)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가운데)은 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래일보

2017년 1기가와트 생산사 매출 규모 2조원 전망

(광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한미합작투자법인인 솔로파워코리아㈜의 송동정 대표이사는 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기지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솔로파워와 한국 씨티아이㈜가 합작투자한 솔로파워코리아는 2일 오후 4시30분 광주시 월전외국인투자지역 공장 예정부지에서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미국 솔로파워 임원진 등 약 3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부지 3만9649㎡, 연간생산 155㎿MW 규모의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송동정 대표이사는 기자회견에서 "솔로파워코리아는 총 2억5천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광주에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기지를 건립,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이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최첨단 'CIGS 태양광 발전전지 모듈' 기술 상업화에 성공한 미국 솔로파워사의 양산 기술을 도입해 광주 공장에 우선 155㎽급 생산설비를 구축한 뒤 점차 확장할 계획"이라며 "미국 솔로파워 포틀랜드 공장은 미주·유럽 시장을, 광주공장은 아시아·중동·아프리카권 시장을 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CIGS 박막 태양전지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 등 4가지 원소 화합물을 기판에 증착, 빛을 흡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로,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더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휘어지고 효율도 높아 비닐하우스 전원 공급용뿐만 아니라 빌딩, 공항, 컨벤션센터, 개인용 주택, 광고판이나 트럭 지붕 등 일상생활 속에 광범위하게 설치, 응용할 수 있어 연관 산업 전후방 효과가 클 것으로 광주시는 전망했다.

 

미국 솔로파워사는 지난 2005년 회사 설립 후 CIGS 플렉서블(flexible) 박막 태양전지 양산을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면, 그 결과 NREL(미국국립재생연구소)로부터 모듈제품 인증효율 13.4%의 분석 결과를 받은 기업이다.

송 대표이사는 "광주가 우수한 노동인력 및 중동, 동남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도 있었지만, 광주를 투자지로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강운태 시장의 강한 기업유치 의지와 지원 덕택"이라며 "작년 10월 협약체결 후 정확히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광주시에 제조공장을 착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 대표이사는 "내년 4월 공장 완공 및 설비 도입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하면, 생산인력 및 연구전담인력 포함 총 300여명에 이르는 직접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전후방 연관기업들의 활성화 효과까지 감안하면 간접적으로 수천, 수만명의 고용이 가능하게 되어 광주에 작은 '애플사'가 생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솔로파워사 로버트 캠벨(Robert Campbell) 대표는 "한국 파트너와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해 잘 구축된 광주의 장점을 바탕으로 광주 사업이 성공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