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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트 앤 컬처, 유영국 작가 작품 디지털 전시

초고해상도 아트카메라로 촬영…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구글코리아는 초고해상도 아트 카메라로 촬영된 기가픽셀 이미지를 포함한 유영국 작가의 대표작 총 56점을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온라인 사이트 및 국립현대미술관 유영국, 절대와 자유전에서 오는 4일 동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구글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유영국 작가의 대표작 20점을 아트 카메라를 통해 촬영, 내년 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유영국, 절대와 자유'전 및 구글 아트 앤 컬처 사이트에서 선보인다.

 

아트 카메라를 통해 기가픽셀 이미지로 재탄생한 유영국 작가의 작품 20점을 포함한 대표작 총 56점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월과 전시관 내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같은 기간 전시된다.

 

아트 카메라는 기가픽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구글의 특수 카메라로, 기가픽셀 이미지를 더 많이 제작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전세계적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한국에서 아트 카메라로 촬영한 디지털 전시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트 카메라는 카메라에 탑재된 로봇 기술이 피사체를 약 10억 픽셀 이상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로 촬영해 예술 작품 특유의 재질감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촬영된 유영국 작가의 작품은 10억 픽셀 이상의 초고해상도에 달하는 기가픽셀이미지로, 평소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유화의 갈라짐, 섬세한 붓 터치 등 원화의 세밀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아밋 수드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총괄 디렉터는 구글이 한국에서 아트 카메라로 특정 작가의 작품 수십점을 촬영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트 카메라로 촬영된 이번 전시를 통해 절묘한 색채의 조화 등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작품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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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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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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