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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해찬 "국회 방일단 별 성과 없이 돌아와…국민들도 화났을 것"

"추경, 오늘 본회의 통과할지 아직 몰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막판 진통을 겪으며 국회 본회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저녁 의원총회를 열고 추경안 처리와 일본 경제보복 사태에 대한 기민한 대처를 다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1박 2일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이날 밤 귀국하는 국회 방일단과 관련해 "별 성과 없이, 어떻게 보면 별로 모양이 안 좋게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들도 굉장히 화가 났을 것이고 실망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구성된 국회 방일단이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 면담을 추진했으나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자민당 측은 전날 오후로 잡혔던 면담 일정을 이날 오전으로 연기했다가 다시 6시간 만에 내부 회의를 이유로 들며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 대표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하는 안건이 내일 일본 각의(국무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가 그에 대처하는 여러 준비를 하고 있고, 당도 내일 오후 3시 최고위원,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연석회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2건의 결의안, 140여건의 민생법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수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다"며 "(오늘 밤) 12시 전에 끝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경험으로 보면 쉽지 않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여야가 합의한 추경안 등의 처리시한은 이날이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 심사가 감액 사업·규모 등을 둘러싼 여야 이견에 진통을 거듭해 아직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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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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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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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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