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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연, ‘지방정부 중심의 환경경영 지원 활성화 필요’

기업 신기후체제 적응형 환경경영체제 도입과 지원체계 필요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경기연구원은 16신기후체제와 환경경영, 우리의 현 주소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환경경영 도입 현황과 신기후체제 적응을 위한 기업-정부의 환경경영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경영이란 기업이 경영 전 과정에 환경경영전략을 도입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 물과 같은 투입비용을 줄이고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며 빠른 생산, 원가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 자원 낭비 및 배출의 저감, 원활한 규제 준수 등의 효과가 있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전국 환경경영인증 기업의 33%3천여 개가 집중되어 있어 국가 전체의 성공적인 기후변화 적응 환경경영 실현을 위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정부 중심의 환경경영 지원 조례 제정과 전담부서 신설 기후변화 적응산업 육성 지원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강화의 우선 추진을 제안했다.

 

환경경영은 환경과 경제의 조화는 물론 환경보호, 경제발전에 동시 기여한다. 환경경영 활성화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국가적 이슈로 등장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해결에도 주요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내 환경경영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환경경영을 도입한 기업은 외화내빈식 홍보와 인증만을 위한 전시행정에 치중하고 있으며, 인증 후에는 환경경영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앙정부의 환경경영 지원정책과 제도는 이벤트성 행사지원이 다수이며, 기후변화 적응지원 분야는 로드맵조차 없는 실정이다.

 

또한 현행 법률상 환경경영 지원정책과 업무분장이 중앙정부 위주로 국한되어 있어, 지방정부의 경우 환경경영 지원업무를 위한 법적근거 부재로 현장에 적합한 맞춤 지원에 한계가 있다.

 

환경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주체인 기업은 신기후체제 적응형 환경경영체제 도입을 서둘러야 하며, 지원주체인 중앙정부는 환경부 중심의 환경경영 지원 컨트롤타워 구축, 환경경영 거버넌스 강화, 환경경영 지원정책의 지방화, 녹색기후기금 활용 중재 등을 추진해야 한다.

 

한편, 지난 201512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195개국이 모인 가운데 기존 기후체제를 대체할 기후변화협정을 채택했다. 새로운 기후변화협정은 파리협정(Paris Agreement)’으로 집대성되어, 이를 중심으로 한 신기후체제(2020-2040)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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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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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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