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하태경 "제2의 장현수 있다…자수기간에 자백해 선처받길"

"예술체육요원 병역 사회봉사활동 전수조사 중…자수 안하면 형사고발 가능"
"GP 철거는 반문화적 행태…"평화와 생명의 배움터로 보존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3일 예술체육요원 복무 비리와 관련해 '제2의 장현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자수기간을 이용해 선처를 받으라고 충고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방부 병역특례개선소위 위원장으로서, 국방부와 협의해 현재 예술체육요원 병역 사회봉사활동 전수조사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어 "사전 자수 기간을 뒀다. 이달 말까지 자기가 사회봉사 부정을 저질렀더라도 미리 자수를 하면 선처를 할 것이고 자수를 하지 않고 들통이 났을 경우엔 엄격한 처벌에 처해질 것이다. 형사고발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지금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데 제2의 장현수가 있다"며 "부정을 저지른 사람은 미리미리 자백해서 선처받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병역특례자가 된 장현수는 체육봉사활동 이수 중 서류를 조작해 제출했다가 하태경 의원의 국정감사 활동에서 적발됐다.

이 사실이 폭로된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공정위원회(위원장 서창희 변호사)를 열어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장현수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과 함께 벌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하 최고위원은 또 남북이 비무장지대(DMZ)내 감시초소(GP) 철거에 돌입한 것과 관련, "GP 시설 하나 철거할 때마다 정부는 문화재 하나가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GP 보존을 촉구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금 철거되는 GP 시설은 남북 간 거리가 가장 가깝고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전망도 좋고 그 어느 곳보다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며 "GP 철거는 문화재를 없애는 반문화적 행태"라고 주장했다.

남과 북은 추가 협의를 통해 시범철수 대상 GP중 각 1곳씩을 보존하기로 합의했다. 남측 지역은 고성GP다. 하 의원은 "조만간 문화재청과 협의해 시범철수 GP 중 유일하게 보존하기로 한 고성 GP를 문화재로 신청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민주당,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규탄..."인권은 폐지할 수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28일(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를 강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금) 열린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후 표결을 거부하는 등 폐지조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가로막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인권향상'과 '약자동행'을 부르짖으며, 뒤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위협하고, 장애인과 돌봄 노동자를 민간시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시민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대표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학생의 인권이 더 이상 편향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재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