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스포츠

일본 마스터즈 수영협회 관계자, 내년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시설 사전 방문

12-13일 선수촌과 경기장 등 대회 주요 시설 답사
일본내 4만 5천여 명 수영 동호인들에게 대회 환경 소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일본 마스터즈 수영협회 관계자들이 내년 광주마스터즈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전 답사차 11일 광주를 방문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일본 마스터즈 수영협회 토쿠라 토시오 상무이사와 요시 오사키 경기담당자가 조직위를 방문, 마스터즈수영대회가 열리는 선수촌과 경기장 현장 등을 둘러봤다.

일본 협회 관계자들은 12일 선수촌과 여수 오픈워터수영 경기장을 방문해시설과 경기코스를 둘러보았고, 13일에는 주경기장인 남부대 수영장과 염주체육관을 방문해 내년 광주 대회에 참가할 자국 마스터즈 선수단을 위한 경기운영 방법 등에 대해 답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조직위는 3,100여개 수영 클럽과 4만 5천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는 일본의 참가에 특히 공을 들여왔다.

먼저, 지난 7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아시아 마스터즈 대회에서 스즈키 다이치 스포츠청 장관, 다카하시 시게히로 일본 마스터즈수영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수영동호인의 참가를 요청, 내년 광주대회와 2021년 후쿠오카 대회의 성공 개최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 중에는 조영택 총장이 일본 신문‧방송‧통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옵서버(Observer) 프로그램 운영 등 후쿠오카 시(市)와 광주대회 조직위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이어 나갔다.

특히 조직위는 마스터즈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내 한국 대사관·영사관 10곳과 광주·전남북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센다이 시(市) 등 7군데 우호협력도시에 홍보안내문을 발송하고, 12월 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新한류 페스티벌 in Fukuoka’ 행사에 대회를 알리기 위한 리플릿을 전달할 예정으로 일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마스터즈 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일본내 수영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 내년 광주 마스터즈 대회의 환경을 소개하고,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일본의 많은 동호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택 총장은 “마스터즈선수권대회를 위한 수준 높은 숙박시설과 광주․전남권의 훌륭한 관광인프라를 적극 알려 세계 각국의 수영 동호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본 수영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국제수영연맹(FINA) 마스터즈위원회 방문때 논의된 마스터즈 선수들의 편의성을 위한 광주 접근 경로, 대회 기간 머무를 숙박과 광주를 즐길 수 있는 관광과 레저, 문화행사 등에 대해 보완해 세계 마스터즈 동호인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조성해 내년 대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