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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리고 전국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친선경기로 열려 성료

(익산=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이리고 전국 총동창회(회장 김영만)는 20일 전북 익산시 웅포면 베어포트 CC에서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친선경기로 열고 대성황리에 마쳤다.

김중로, 홍영표, 김병관 3명의 국회의원과 김승수 전주시장 등을 배출한 이리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이번 대회에서 진승용 동문(22회 졸업)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영만 이리고 전국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이리고 선후배 동문들이 여러 방면에서 '일취월장'해 가는 모습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동문 여러분께서 '십시일반'으로 열정과 성의를 갖고 협찬 해 주시고 이 번 대회에 몸소 참석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KBS 아메리카 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기곤 동문이 멀리 미국에서 와 주셨고, 서울 부산 등 새벽 일찍부터 출발하는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오늘 이렇게 모인 동문 여러분들을 뵈니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 동문회 행사에 더 많은 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구재완 이리고 재경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하늘의 도움으로 오늘 같이 좋은 날씨를 정해 골프대회를 열도록 준비하신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대회에 참가하게 돼 매우 큰 영광"이라면서 "여러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께 위로와 안부를 보내며 경품과 협찬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축배를 들었다.

조성규 이리고 교장은 축사에서 "지난 해 3월에 부임해 보니 이리고는 전통있는 명문고인데도 시설적인 측면에서 운동장과 체육관 등이 노후화 돼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이어 "노후화된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체육활동 할 때 부상을 입곤 해 너무 마음 아팠는데, 이런 사정을 김영만 총동창회장께서 알고 힘써 주심과 동시에 여러 동문들의 큰 관심과 도움으로 전북도청, 익산시청, 전북 교육청에서 6억여 원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운동장을 다시 건설할 수 있게 됐다"며 그 노고를 고취시켰다.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세종시 지역위원장)은 "계룡대에 국정 감사 차 왔다가 이렇게 익산에서 동문 여러분들을 만나니 매우 반갑다"고 인사했다.

김 의원은 이어 "홍영표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인천부평을)도 저녁 식사시간에 잠시 들러 인사하고 간다고 했는데 일정이 바빠 못 온 것 같다"며 대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나라와 가정과 자신을 위하여 (나가자) 이기자"라고 축배 제의를 하며 잔을 높이 들었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시 분당갑)은 아침 일찍 양재시민의 숲 주차장으로 나와 "국정감사로 일정이 겹쳐 익산까지 함께 가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해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라"며 재경 동문들을 배웅했다.

소재선 전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노래 실력이 가수를 버금가게 할 정도로 잘한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재경(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교수) 양 아버지 유창열 동문은 "'익산시 베어포트 CC'는 한국에서 10대 골프장에 속할 정도로 어려운 코스로 이뤄졌다"며 "이런 곳에서 동문들과 골프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yhnew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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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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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33개 시민단체,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하는 개헌안 등 국민발의 보장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 외 32개(총 33개) 시민단체는 14일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표와 회원 등 약 40명이 개최한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 국민개헌 관련 시민사회 연속제안 1차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개헌안 등 국민발의 권리보장 특별법>(이하 특별법) 즉각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 구성한 뒤 자진사퇴 결단하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윤 대통령이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을 출범시킬 경우, 그것은 윤 대통령에게 더 이상 달성할 것을 바라지 않고 물러날 것을 결단할 수 있을 정도로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일정규모 이상 국민이 개헌안은 물론 나머지 모든 법률 제정안과 개정안 및 폐지안 그리고 심지어는 모든 정책안 등을 직접 발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운학 상임의장은 "단순한 청원과 달리 국회는 반드시 국민 발의안 등을 심의하여 원안 그대로 의결하거나 복수안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개헌안은 단일안이건 복수안이건 모두 국민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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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죽어야만 끝나는 교제폭력 뿌리 뽑아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여가위)이 교제폭력 처벌 및 피해자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교제폭력 3법'(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거제 교제 살인', '의대생 교제 살인' 사건 등 교제 관계 혹은 과거 교제했던 사이에서 범행을 저지르거나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제폭력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사생활 정보를 잘 알고 있고,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가 신고와 처벌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반복적이고 강력한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하지만 현행법상 교제폭력을 정의하는 별도의 법률이 존재하지 않아 가해자와 피해자를 강제로 분리하는 기본적인 보호 조치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교제폭력 피해자 중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법적 보호의 한계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김한규 의원은 ▲교제 관계 정의를 추가하여 피해자 보호 절차를 신설한 '스토킹·교제폭력 처벌법',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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