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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한글날 공휴일 지정 변천사 관련 국회기록물 공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되기 까지 국회에서 이뤄진 변천사와 관련된 국회기록물이 공개됐다.

국회도서관은 오는 9일 한글날 제정 90주년(한글 반포 572돌)을 맞아 한글날이 현재와 같은 공휴일로 지정되기까지 국회에서 이루어진 논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국회기록물을 1일부로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

한글날은 1926년 조선어연구회와 신민회에서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기 위하여 선포한 ‘가갸날’(음력 9월 29일)로 시작됐다. 1928년에 ‘한글날’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1945년 훈민정음 원본에 따라 오늘날과 같은 10월 9일로 한글날을 확정했다.

정부는 1949년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했다가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시켰다. 제17대 국회에서 국회와 한글단체의 노력을 통해 2005년에 한글날은 국경일로 격상됐다. 그러나 이 당시 한글날은 공휴일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2012년 관련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2013년부터 비로소 한글날은 오늘날과 같은 국경일이자 공휴일이 됐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은 이러한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 및 국경일 승격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물 총 76건이다.

주요 기록물로는 '한글날 법정 국경일 제정에 관한 청원서 회부'(1991년), '국경일에관한법률중개정법률안'(2000년),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2012년), ‘한글날 국경일 지정을 위한 공청회’ 자료집(2018년) 등이 포함돼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한글을 기리는 한글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공기와 같이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하게 주어진 문자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하는 한글날 관련 기록정보콘텐츠가 일반 국민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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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끝내 '불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의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됐다. 교육위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유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최종 논의를 진행하려 시도했지만, 이에 반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회의 자체를 열지 못했다.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열지 못해 위원장으로서 유감"이라면서 "여당 의원들이 참석했는데 개의를 못 한 데 대해 제가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런 일이 다시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덧붙였다. 장관 후보자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것은 유 후보자가 처음이다. 유 후보자는 내정부터 논란이 거셌다. 자질 논란부터 위장전입, 피감기관 건물 입주 등 갑질 논란,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 남편 재산 축소 신고 등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유 후보자가 2020년 예정된 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임기 1년짜리 장관 후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처음으로 '현역 불패' 신화가 깨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유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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