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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 제9회 정기연주회 개최

금관악기의 화려하고 시원한 하모니, 9일 예술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어

(서울=미래일보) 김문정 기자= 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의 완벽한 하모니로 가득 찬 제9회 정기연주회가 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은 단원 모두 서울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0년간 클래식을 기반으로 대중의 감성을 추구해 온 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은 젊은 감각으로 한국초연과 같은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중적 공감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과 교감을 형성하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트롬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사스키아 아폰의 ‘1st Trombone Quartet Part 1 & Part 2’로 공연의 첫 문을 연다. 관악계의 거장으로 불리 우는 필립 스파크의 ‘Tokyo Triptych’, 트롬본의 아름다운 사운드를 잘 드러내고 있는 스티븐 버헬스트의 ‘Slidelink-Sonic’이 연주된다. 이어지는 곡은 피에르 가바예의 ‘Special'이라는 곡으로 협연자 피터 스타이너가 연주할 예정이다.

피터 스타이너는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트롬보니스트로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트롬본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23살에 Vienna State Opera와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에서 16/17년 시즌 트롬본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7/18시즌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주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18/19시즌에는 브라질, 아시아, 미국 공연 등 국제적인 공연들이 계획되어 있다.

2부 공연은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판타지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곡으로는 질 호샤의 ‘Fly or Die’로 스위스 출신의 유포늄 연주자겸 작곡가로 활동하는 작곡가의 곡을 피터 스타이너가 연주한다. 스티븐 버헬스트의 Giant’s tale에서 웅장하지만 부드럽고, 생생하고 활기찬 음악으로 트롬본의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니콜라 페로의 SOL LUNA SOL로 공연을 마무리 한다.

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은 서영진이 지휘를 맡아 트롬본 김솔(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 대표), 경홍수, 이건용, 신승현, 차태현, 손상우, 최유덕, 베이스 트롬본의 김태훈, 홍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md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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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최초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수상 부문에 최초로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아동가족뮤지컬의 수가 많아져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경쟁한 가운데 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최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동가족특별상 시상을 진행한 고희경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장은 "그동안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뮤지컬이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면서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아동가족뮤지컬을 조명하고 시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의 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2차에 걸쳐 작품성, 흥행성, 창작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 4편을 선정했다. 수상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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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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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서 만나 "北 도발 규탄…대북대응 공조"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역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17일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 포병사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을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이어 양측은 "긴장고조의 원인을 호도하며 전쟁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세적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만을 강화시킬 뿐이며, 양측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데 대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를 포함한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러북 교류·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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