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소니코리아는 새롭게 개발된 소니 E마운트 라인업의 첫 번째 400mm 대구경 초망원 단렌즈 SEL400F28GM(FE 400mm F2.8 GM OSS)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 G Master(G 마스터) 렌즈의 신제품인 SEL400F28GM은 2,897g의 가벼운 무게와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높은 휴대성과 기동성을 보장한다.
SEL400F28GM은 3매의 ‘FL(Fluorite, 형석) 렌즈’를 채용한 혁신적인 광학 설계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사용해 세계 최경량의 무게를 실현했다.
또한, 전세계의 전문 사진작가들이 반복적으로 실시한 필드 테스트 및 평가를 통해 전방의 무게 중심을 후방으로 배치한 디자인을 채택해 SAL500F40G와 비교하였을 때, 회전에 의한 관성 모멘트를 최대 약 50% 감소시켰다. 이를 통해 핸드헬드 및 모노포드 촬영시 더 빠르고 정교한 패닝 촬영이 가능하다.
EL400F28GM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소니 최신 카메라의 촬영 및 AF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렌즈의 초점 그룹을 구동하는 2개의 고속 XD(Extreme Dynamic) 리니어 모터를 사용해 동체 추적 성능을 최대 5배 향상시켰다.
새롭게 개발된 고속 XD 리니어 모터는 지연 및 불안정성을 최소화하고 노이즈 레벨을 제어하기 위해 특수 개발된 모션 알고리즘이 적용돼 매우 빠르고 정확하며 정숙한 AF 성능을 제공한다.
EL400F28GM은 3매의 FL 렌즈를 적용한 첨단 광학 설계는 색수차를 최소화하고 빛 번짐 현상을 억제해 안정된 해상력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소니 고유의 나노 AR 코팅이 적용되어 반사로 인해 발생하는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하며, 완벽한 원형의 11매 조리개날을 적용해 극강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배경흐림을 제공한다.
또한 각 렌즈는 제조 단계에서 이미지 품질 및 배경흐림의 극대화를 위한 개별 테스트를 진행한다. 소니의 1.4배 및 2.0배 E마운트 텔레 컨버터와 호환이 가능하며, 확장된 초점 거리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AF 기능을 지원하는 동시에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a9, a7R III 등 소니의 풀프레임 E마운트 카메라 라인업 제품과 결합해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SEL400F28GM 출시를 통해 총 7종의 G Master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E마운트 풀프레임 카메라를 위한 29개의 FE렌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특히, SEL400F28GM의 경우 스포츠, 야생동물 등 전문 촬영 환경에 적합한 렌즈로, a9과 함께 프로페셔널 영역에서 탁월한 활용성을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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