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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엠아트 '일상 속에서 예술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 ;초대작가 성태진' 개최

오는 8월 3~5일 서울 코엑스 1층 A홀서 DCX마블 컨텐츠를 한자리서 만나는 절호의 기회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게임과 TV만화에서나 캐릭터를 접하는 시대는 지났다. 어린 시절 추억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고 유년기를 함께한 만화 캐릭터가 다양한 아트 컨텐츠로 거듭나는 세상, 키덜트를 넘어 모든 세대로 수요층이 확대된 지금-여기의 이슈들, 전 세계인들의 삭막한 삶 속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거듭난 전설적 캐릭터들이 우리 곁으로 온다.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에는 다채로운 전 세계의 캐릭터 컨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 관람할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는 마블존(Marvel zone) 중심의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을 비롯해,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디즈니·픽사·마블 등 다양한 영화 캐릭터 상품을 소개해온 CGV씨네샵 등이 참가해 다채로움을 더한다.


이러한 상업적 컨텐츠 사이에서 빛을 발하는 오엠아트(대표 이소향)의 기획 특별전은 대중성을 가로지른 예술성 있는 모험을 담는다. 이른바 만화캐릭터와 만난 순수 예술의 협업 특별전 “Today’s all that hero - 오늘날, 영웅의 모든 것”가 그것이다.

국내외 컬렉터들 사이에서 이슈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성태진 작가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캐릭터를 넘는 한국적 정서와 결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작가의 초기 작업은 지구에 평화가 찾아와 백수가 되어버린 태권브이와 마징가제트, 그레이트마징가, 그렌다이저들을 통해 현시대 청년들의 일상을 풍자적으로 해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불굴의 태권브이와 친구들을 마주하게 된다. 고대 동서양 신화나 역사의 영웅이 되기도 하고, 우주 속 산수화에서 해적들과 전쟁을 치루거나, 서울 변두리 달동네를 무대삼아 사랑과 우정을 얘기하며 깡소주를 따고, 로봇가면 이면에 숨겨진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한다.

이에 대해 안현정 미술평론가는 “최근 싱가폴을 비롯한 동남아,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마블시리즈 등을 예술로 승화한 다양한 기획특별전과 만날 수 있다. 오늘의 예술은 문턱이 높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우리 자신이 주인공이 된 ‘일상 그 자체의 아트컨텐화’를 요구하고 있다. 욕망이 현실이 된 세계 속에서 노스텔지어를 현재화시키는 만화캐릭터들은 팍팍한 지금-여기의 삶에 단비같은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오엠아트의 기획 특별전은 시대적 요구와 만난 시기적절한 전시라고 볼 수 있다”고 평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소향 대표는 "'예술이 일상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모토 속에서 아트전반을 대중적 컨텐츠로 제작 및 활성화 시키는 작업에 몰입해 왔다"며  "이번 전시에서도 성태진 작가의 작업을 활용한 우산 및 일회용품 줄이기 일환으로 제작된 텀블러의 아트 상품 또한 만나볼 수 있어 작가의 작품을 실생활에서 소장할 수 있음을 직접 누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md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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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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