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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자! 낭만 고향' 섬 속의 섬, 인천 볼음도…밴댕이와 백합의 맛에 빠지다!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현대인들에게 ‘고향’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MBC ‘가자! 낭만 고향’이 북한과 불과 5km 밖에 안 떨어져있어 ‘바다 위의 민통선’이라 불리는 인천 강화군 볼음도로 떠나본다.

대한민국 3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도 갯벌은 많은 해산물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민통선 지역이기에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지 않아 풍부한 해산물을 유지할 수 있었다. 6월달 중 2주 동안만 만날 수 있는 강화도의 귀한 손님 밴댕이의 대부분을 볼음도에서 잡았다는데, 어업이 제한되어 있는 볼음도에서 대체 어떤 방법으로 잡은 건지 그 특별한 방법이 공개된다.

볼음도의 또 하나의 명물, 볼음도 갯벌에서 나는 백합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여 ‘상합’으로 불린다. 그만큼 백합으로 유명한 볼음도를 위해 오늘도 고향지기 임하룡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처음 접해보는 긁개가 어색한 것도 잠시, 갯벌을 살짝 긁기만 해도 백합이 걸려 올라와 그 짜릿한 손맛을 잊을 수가 없다는데, 볼음도의 자랑 밴댕이와 백합을 만나본다.

그러나 이런 풍요로움 속에서도 불편함이 공존하고 있다. 볼음도는 민통선 지역이라는 이유로 어업이 제한되어 있어 주민들 대부분이 농사를 지으며 먹고 살며, 하루에 고작 두 번 밖에 없는 배편으로 외지를 나가면 1박 2일은 기본이다. 여기에 더해 15년 만에 태어난 볼음도의 유일한 아이 다빈이는 곧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지만 마을에 단 하나 있는 학교는 현재 휴교 중이다. 주변의 섬들과 달리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는 볼음도의 발전과 주민들의 편리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김희신 이장님을 만나 볼음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알아 가본다.

이 밖에도 이북이 가까운 만큼 실향민들이 많이 살던 마을인 볼음도에 고향이 그리워 귀촌한 전석환 할아버지와 함께 실향민에게 고향이란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 나눠본다.

MBC ‘가자! 낭만 고향’은 24일 오전 7시 10분에 방송된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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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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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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