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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전시 시민이 올해 청렴공무원 3명 선정

김지웅 사무관·최종오 주무관·이동헌 주무관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는 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청렴공무원에 주택정책과 김지웅 사무관, 회계과 최종오 주무관, 중구 환경과 이동헌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청렴공무원 선발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32명을 배출했다.

 

시에 따르면 김지웅 사무관은 청렴하고 검소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면서 각종 심의 등 행정절차에 있어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공동주택경관상세계획 수립에 있어 규제사항을 대폭 정비하는 등 시민이 공감하는 시책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종오 주무관은 공사에 평소 청렴하고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면서 건축신고업무 중 뇌물 공여 시도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한 평소 도시락 배달, 자연환경정화, 불우아동 후원 등 평소 나눔을 실천해 자원봉사활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동헌 주무관은 17차례의 민관 합동점검에 나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금품과 향응 제공 방지에 기여했다.

 

대전시는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의원, 교수, 시민단체 대표, 시 노조위원장 등 다양한 계층의 대표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후보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실사단 파견을 통해 청렴도, 성실도, 대외활동 등 여론을 청취하고 공적사항에 대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그 공적사항에 대한 공개검증을 위해 시 홈페이지와 시자치구의 내부 행정 전산망을 활용한 공개검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심사 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이광덕 대전시 감사관은 올해의 청렴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시장 표창과 인사우대, 시정백서에 인적사항 및 공적내용의 영구 기록, 부부동반 산업시찰 및 해외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quit@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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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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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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