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지난 5일 경남 창녕군 남지면 낙동강 강변에 위치한 국제경기장인 남지모토크로스에서 굉음을 울리며 모토크로스를 즐기는 부자가 있다. 바로 한국 모토크로스 1세대인 아버지 박승권 씨와 2세대인 아들 박우람 선수다.
이들 부자는 주말이면 가파른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물웅덩이나 진창길, 난이도가 다양한 많은 커브 길을 질주하는 모토크로스 경기장을 찾아 경쟁 아닌 경쟁을 한다. 부자가 애정어린 경쟁과 스릴을 뽐낼때 마다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지게하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