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왼쪽 두번째)과 국적항공사 노동조합,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왼쪽), 권수정아시아나항공 승무원(왼쪽 세번째) 등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한항공 3세 갑질 처벌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행위 등을 규탄하고 일괄 경영진 퇴진을 촉구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아직까지도 대한항공의 갑질 작태는 여전히 파행을 거듭하며, 심지어 휴가를 빌미한 부당한 병가수락 등 잦은 갑질을 전횡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상정 의원은 "대한항공의 3세 갑질은 이미 초래된 과거의 행태를 미온적으로 대처한 결과, 또다시 발생한 갑질로 이번에는 막연하게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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